인종차별

  • 중앙아시아

    ‘켄테’ 두른 美민주당 지도부에 비판 쏟아진 이유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지난 8일,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추도식에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가 착용한 ‘켄테’를 두고 뒷말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추모의 뜻을 밝히며 국회의사당 바닥에 8분 46초간 무릎을 꿇는 의식을 펼쳤다. 8분 46초는 백인 경찰이 플로이드의 목을 짓누르고 있었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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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흑인경찰 ‘잔혹사’···미국 NYPD 120년 ‘차별과 냉대’

    [아시아엔=김중겸 전 경찰청 수사국장] 1891년 링컨의 공화당 지지자 많이 사는 브루클린에 흑인 윌리 오버튼(Wiley Overton)은 이같은 정치 분위기 발판삼아 흑인경찰관 처음 채용됐다. 경찰서에서 근무 시작하며 흑인 많이 사는 지구만 순찰케 됐다. “이거야 뭐 탓할 거 있나. 흑인이니까 흑인지구 맡기는 거니까” 백인동료들은 오버튼이라는 사람이 있는지, 그가 경찰관인지, 지금 근무하는지 전혀 모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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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국헌의 직필] 영국의 제국 경영술

    남아프리카의 인종차별(apartheid)을 어떻게 다룰 것이냐 하는 데 대해서 마가렛 대처는 세계의 많은 비판적 여론과 유럽의 비우호적 자세, 무엇보다도 Commonwealth 국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남아프리카를 압박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는 입장을 견지하였다. 대처는 남아프리카를 고립시키는 것은 오히려 개혁-인종차별의 철폐-에 장애가 될 것이며 남아프리카를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시키면 시킬수록 그 피해는 소수 백인보다는 다수 흑인에 돌아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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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김중겸 칼럼] 피스토리우스 총기살인, ‘인종차별’의 자업자득?

    2012년 런던 장애인 올림픽 육상 남자 400m 계주는 남아프리카 팀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 우승팀에 오스카 피스토리우스(Oscar Pistorius)도 속해 있었다. 그는 두 발 다 의족으로 뛴다. 비장애인 육상선수와 겨룰 정도로 기량이 뛰어나다. 스타 반열에 오른 스물여섯 살의 스프린터다. 그가 2013년 밸런타인데이에 집으로 찾아온 여자 친구를 쏴 죽였다. 모델 유망주인 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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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인종차별 하지말라”

    18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에티오피아계 유대인들이 이스라엘의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시위에는 5000여 명이 참석해 이스라엘 정부가 에티오피아 이민자들을 차별한다며 시위를 벌였다. <사진=신화사/Yin Dongxun> news@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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