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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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당신의 묘비명은 준비돼 있습니까?···JP 김종필 ‘사무사'(思無邪)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나는 이제 생로병(生老病)은 다 거쳤고 사(死)만 남은 사람이다.” 운정(雲庭) 김종필(金鍾泌) 전 국무총리가 노환으로 병석에 누워있으면서 한 말이다. 그는 이 세상에서 ‘준비된 죽음’을 거쳐 지난 6월23일 오전 8시 15분 서울 청구동 자택에서 92세를 일기로 저 세상으로 떠났다. 정부는 김종필 전 국무총리에게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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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의 직필] 지금 ‘제헌 정신’을 돌아보는 이유
국민의 환호와 축복 그리고 기대 속에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였다. 그러나 ‘박근혜정부’가 구성되지 않은 가운데 새 정부가 출발하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정부조직 개편을 둘러싼 여야의 줄다리기 때문이다. 여야는 서로 협상력의 부족이라고 책임을 미루나, 그 내막은 ‘도저히 질 수 없는 선거에서 패한’ 야당의 심술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참에 사태를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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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윤의 일본이야기] 유신(維新)②
메이지 유신 그렇다면 일본 친구들에게 ‘유신’은 어떤 단어일까. 1854년 미국의 페리 제독 소함대가 무력으로 일본을 개항하자, 서구의 군사력에 위협을 느낀 일본은 하층무사들 중심으로 막부를 타도해야 한다는 세력이 결성되었다. 이에 700여년 이어진 막부의 시대는 막을 내리고, 1867년 메이지 천황에게 통치권을 반환하는 왕정복고(王政復古)가 이루어졌다. 이후 일본은 헌법제정, 근대적 중앙집권체제, 징병제 실시, 교육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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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선윤의 일본이야기] 유신(維新)①
‘유신(維新)’은 낡은 제도를 고쳐 새롭게 한다는 뜻을 가진 한자어이다. 『시경(詩經)』대아편(大雅篇) 문왕의 덕을 찬양하는 시(詩) 중 ‘주수구방 기명유신(周雖舊邦 其命維新, 주나라는 고대 황제의 후손으로 아주 오래된 씨족이지만 천명은 새로워서 지금에 이르러 주나라를 건국하게 되었다)’이라는 구절이 있는데, 『대학(大學)』에도 『서경(書經)』에도 같은 구절이 있다. 주(周)의 일족이 역성혁명을 통해서 은나라를 멸망시키고 주나라를 세운 것에 대해서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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