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누이. 홍성란

  • 사회

    [오늘의 시] ‘오누이’ 조오현 “오솔길을 탈래탈래 걸어간다”

      어린 오누이가 오솔길을 탈래탈래 걸어간다 이 마을, 잎겨드랑이에 담홍색으로 핀 꽃 같다 이슬이 마르지 않은 이른 아침에   # 감상노트 선화(禪話)라 하였나. 오방색 탱화 같은 짧은 이야기. 어디를 가는 걸까. 힘없이 간들간들. 기쁜 일로 가는 걸까. 탈래탈래 슬픈 일로 가는 걸까. 하얀 저고리 감장 치마. 오라비 뒤를 따라 누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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