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 동아시아

    터키 신임 중앙은행 총재 “바닥난 외환보유고 높이고 인플레 해결···에르도안 설득하겠다”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나시 아그발 터키 신임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16일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극복에 힘을 쏟겠다”며 “바닥나고 있는 외환보유액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올 들어 터키 리라화 가치는 30% 가까이 하락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11.89%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통화정책 방향의 전환을 선언한 것이다. 11월 7일 취임한 아그발 총재는 이날 인터뷰에서 “환율을 방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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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터키 장기집권 에르도안 정의개발당 창당공신 홀대하며 분열 조짐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기자] 2002년부터 만 17년간 터키의 집권여당인 에르도안 대통령의 정의개발당(AKP)이 최근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국민들 지지를 잃어 이스탄불 등 주요 지역을 잃은 AKP는 책임소재를 두고 큰 혼란에 빠졌다. 그 정점에 아흐메트 다우토을루가 있다. 그는 에르도안이 총리로 있을 당시 5년 이상 외교부 장관을 맡아 호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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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터키 에르도안 “러 S-400 내달 인도…외부 압박에 굴복 않겠다”

    “나는 트럼프와 좋은 관계…G20서 갈등 풀 것” [아시아엔=연합뉴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이스탄불시장 재선거 패배 후 첫 연설에서 ‘외부’의 압박에 굴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터키 의사당에서 열린 ‘정의개발당'(AKP) 내각·의원총회에서 “알라의 뜻대로, S-400(러시아제 S-400 방공미사일)이 다음 달부터 인도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S-400은 우리 주권에 직결된 사안으로, 물러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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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단독] 찌라시로 드러난 이스탄불 재선거 패배 에르도안 최측근들 ‘막장’ 암투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기자] 지난 23일 실시된 터키 이스탄불광역시장 재선거에서 야당이 또 승리했다. 집권 ‘정의개발당'(AKP) 후보 비날리 이을드름 전 총리는 45.4%를 얻어 ‘공화인민당'(CHP) 후보 에크렘 이마모을루에게 9%포인트 가량 뒤졌다. 이마모을루 前 베일릭뒤즈區 구청장이 앞서 3월말 지방선거 때 득표율 차이 0.2%포인트보다 이번에 훨씬 큰 격차를 획득한 것이었다. 필자도 이마모을루가 이길 줄은 알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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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에르도안 불패신화 깨져 …이스탄불 재선거서 야당 또 승리

    [아시아엔=연합뉴스] 야권 후보의 당선을 취소하고 실시된 이스탄불 광역시장 재선거에서 야당이 다시 승리했다. 23일(현지시간) 치러진 이스탄불시장 재선거에서 개표가 99% 진행된 현재 ‘공화인민당'(CHP) 후보 에크렘 이마모을루(49) 前 베일릭뒤즈區 구청장이 54%를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관영 아나돌루통신이 공표했다. 집권 ‘정의개발당'(AKP) 후보 비날리 이을드름 전 총리는 45.4%를 얻어 이마모을루에게 9%포인트가량 뒤졌다. 앞서 3월 말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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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아시아

    터키 전직 외교관들 성고문 당해···에르도안 독재 ‘언제 끝날까?’

    [아시아엔=편집국] 에르도안 독재정권이 해고 외교관 100여명에 대해 성고문을 자행했다고 터키 현지 변호사들이 밝혔다. 터키 경찰을 포함한 에르도안의 정보기관은 5월말 앙카라 경찰청 본부로 연행한 뒤 이들의 범법 사실을 시인하라며 곤봉 등으로 남성의 특정부위에 위해를 가하는 등 성고문과 이에 준하는 강압행위를 자행했다. 에르도안 정권이 2016년 7월 친위 쿠데타 이후 이같은 수법으로 연행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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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터키, 왜 이런 일이 계속①]에르도안 대통령은 왜 NBA 칸터 선수를 납치하려 했나?

    [아시아엔=편집국]?최근 아시아 일부 국가의 스포츠 관련 부서가 때아닌 국제정치 문제로 바쁘다. 무슨 일로 그런 일이 벌어졌을까? 미프로농구(NBA) 뉴욕닉스의 터키 출신 에네스 칸터(Enes Kanter)는 “18일 영국 런던 아레나에서 열리는 워싱턴 위저즈와의 리그 경기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5일 말했다. 그는 그 원인을 이렇게 설명했다. “내가 영국에 가지 못하는 것은 한 명의 ‘빌어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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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아시아 포퓰리즘-터키] 아르헨티나 페론과 터키 에르도안은 운명공동체?

    포퓰리즘의 기원은 어디인가? 어떤 학자는 로마제국의 의회를, 또다른 한편에선 미국 건국 이후 확산된 민주주의와 공화주의 흐름에서 생겨났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 둘의 공통점은 의회이다. 본래 국가운영에 국민의 뜻을 반영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의회정치는 그러나 실제로는 국민을 앞세워 자기 자신과 정파의 이익을 챙기는 정치인들에 의해 오염되는 일이 다반사다. 바로 이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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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라운드업

    [아시아라운드업 8/13] 터키 에르도안 “미국에 굴복 않고 새 동맹 찾을 것”···태풍 야기 중국 상륙

    [아시아엔=김소현 기자] 1. 터키 리라 또 하락···달러당 7리라 넘어 -터키 당국의 금융시장 안정대책에도 리라화가 불안한 움직임 속에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음. -한국시각 13일 오전 리라화 가치는 10% 가까이 떨어짐. 13일 한때 리라/달러 환율은 달러당 7.24리라로 역대 최고를 기록. -이후 터키 재무장관이 투자자 우려를 해결하기 위한 액션플랜을 내놓을 것이라며 스와프 거래를 제한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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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시아

    유엔, ‘터키인 파키스탄서 피랍사건’에 “이번엔 못 참는다”

    유엔, 파키스탄·터키 정부에 손해배상 청구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지난해 실종된 터키인 메수트 카츠마즈(Mesut Kacmaz)는 파키스탄의 라호르에서 납치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납치범들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배후에 에르도안 정부가 있었다고 밝혀졌었다. 카츠마즈는 히즈멧 계열의 학교 교장 출신이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2016년 7월 터키에서 발생한 쿠데타 시도 배후로 히즈멧운동을 지목해 왔다. 이에 따라 최근까지 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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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라운드업

    [아시아라운드업 6/22] ‘러시아월드컵’ 최대 승자는 이란여성

    [아시아엔=편집국] 1. 이란-스페인전 승자는 여성…이란축구장에 여성 입장 허용 -여성 입장이 금지되던 이란의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37년만인 20일 밤 10시30분(현지시간) 여성 축구팬들이 스페인과의 경기를 단체로 관람 -애초 여성은 가족을 동반해야 한다고 공지됐으나 현장에서는 여성만 입장해도 제지하지 않았으며 남녀관객의 구역도 구분되지 않았음 -‘자유’라는 뜻의 아자디 스타디움의 이름과 달리 ‘금녀의 영역’인 이곳은 이란 여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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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터키 에르도안 공포정치, UN 보호 파키스탄 망명자까지 납치

    [아시아엔 편집국] 지난 27일 파키스탄에서 실종된 터키인 메수트 카츠마즈(Mesut Kacmaz)씨가 파키스탄의 라호르에서 납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현재 납치범들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배후에 에르도안 정부가 있을 것으로 소식통들은 보고 있다. 카츠마즈는 히즈멧 계열의 학교 교장 출신이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해 7월 터키에서 발생한 쿠데타 시도 배후로 히즈멧운동을 지목해 왔다. 이에 따라 최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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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단독] ‘바나나 공화국’···50대 여성 야채장사도 쿠데타 혐의로 체포하는 나라

    터키 아크사라이 지방 야채상 50대 여성 경찰에 체포돼 [아시아엔=박호경 기자] 지난해 7월 발생한 터키 쿠데타와 관련해 에르도안 정부가 군부 및 정치인은 물론 반대세력 인사들을 쿠데타 혐의로 무차별 체포하는 가운데 최근 시장에서 야채를 파는 중년 여성이 쿠데타 혐의로 체포된 사실이 밝혀졌다. 카파도키아 지역의 아크사라이의 재래시장에서 야채를 팔던 50대 여성이 여경을 포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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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아시아

    [단독] “쿠데타는 ‘신의 선물'”···2016 터키 쿠데타, 에르도안 정권이 기획·조작

    스웨덴 스톡홀름자유센터, ‘7/15 에르도안 쿠데타’ 보고서에서 밝혀 [아시아엔 편집국] ‘스톡홀름자유센터’(SCF)는 최근 “지난해 터키의 불발 쿠데타는 터키의 독재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과 그 심복들이 비상사태 하에서 정권의 비판자와 반대자를 대거 숙청하기 위한 구실을 만들기 위한 위장술책”이라고 밝혔다. 스톡홀름자유센터는 연구자들이 수집한 정보·쿠데타 기소내용·재판정 증언·개인 인터뷰·군사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7/15에르도안 쿠데타’라는 제목의 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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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히즈멧운동’ 주창자 귤렌 “에르도안 독재타도, ‘터키 민주화’에 전세계 동참을”

    페툴라 귤렌 작년 7월 중순 발생한 쿠데타 이후 터키는 에르도안 대통령의 반대파 및 민주화 요구 국민들에 대한 숙청이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대통령에게 절대권력을 부여하는 내용의 개헌 국민투표가 통과된 이후 에르도안 대통령이 지배하는 터키는 민주화에 역주행을 가속화하고 있다. 에르도안 독재체제에 꾸준히 반대입장을 표명하며 현재 미국에 망명중인 페툴라 귤렌이 15일자 <워싱턴포스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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