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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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군은 자멸하였다”···한국군 정치적 중립의 전제조건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흔히들 독일군을 정예군대의 표상으로 든다. 1, 2차 대전에서 세계를 상대로 싸운 무모함은 지적하면서도, 보불전쟁의 승리이래 전설이 된 독일군의 무적신화(invincibility)는 의심하지 않는 것이 전사 연구자가의 경향이었다. 그러나 독일군 참모본부의 자존심은 2차대전 시작도 전에 무너졌다. 히틀러가 독일군을 휘어잡은 방법은 비열하기 짝이 없었다. 국방군총사령관 브롬베르그의 결혼식에 초대된 히틀러는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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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건국 65주년] ②이스라엘 ‘탈피오트’, 한국군 개혁의 모델?
잘 알려져 있다시피 이스라엘 젊은이들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군에서 의무 복무를 한다. 최근 이스라엘의 유명한 특수부대인 탈피오트를 예로 들어 우리나라도 자발적인 복무연장을 할 정도로 군이 변화해야 한다는 취지의 한 신문기사를 읽었다. 이스라엘에서는 남녀 모두 18세가 되면 징집 대상이 된다. 남자는 3년, 여자는 2년을 복무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예외가 있다. 바로 초정통파 유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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