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금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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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필리핀 실화소설 ‘더미’ 50] 필리핀版 ‘친절한 금자씨’
[아시아엔=문종구 <아시아엔> 필리핀 특파원, <필리핀바로알기> <자유로운 새> 저자] 온 몸을 사시나무 떨 듯하는 그의 등을 사내들이 밀치며 집 안으로 들어가라는 시늉을 했다. 문을 열고 들어간 그가 갑자기 헉! 외마디 소리를 지르며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 그 순간 망연자실한 그의 아랫도리가 오줌으로 흥건히 젖었다. 거실 중앙에는 마까리오가 의자에 앉아서 권총을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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