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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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수 시인의 뜨락] 서른 잔치 앞둔 그대, ‘선운사에서’ 봄맞이를

    치매나 걸리면 모를까 사랑을 어찌 잊으랴! [아시아엔=김창수 시인, 녹색대학 전 교수] 최영미 시인은 <서른, 잔치는 끝났다?>로 잘 알려진 당대의 시인이다. 우리가 어떤 사람에 대해 호감을 갖는 데에는 몇 초도 안 걸린다고 한다. 사랑도 그렇게 긴 시간에 걸쳐서 시작되지는 않는 것 같다. 자신이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명료하게 알아차리는 데는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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