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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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탄불 재선거 패배 ‘에르도안 정당’ 창당주역 탈당···신당 출현?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기자, 연합뉴스] 이스탄불과 앙카라 시장 선거 패배가 에르도안 대통령 집권당 분열의 신호탄이 되고 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함께 터키 ‘정의개발당'(AKP)을 창당한 정치거물 알리 바바잔 전 부총리(52)가 탈당했다. 알리 바바잔 전 부총리(52)는 8일(현지시간) 각 언론사에 보낸 입장문에서 “내가 믿는 원칙·가치·이상과 정부의 각 분야 정책 사이에 심각한 차이가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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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단독] 찌라시로 드러난 이스탄불 재선거 패배 에르도안 최측근들 ‘막장’ 암투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기자] 지난 23일 실시된 터키 이스탄불광역시장 재선거에서 야당이 또 승리했다. 집권 ‘정의개발당'(AKP) 후보 비날리 이을드름 전 총리는 45.4%를 얻어 ‘공화인민당'(CHP) 후보 에크렘 이마모을루에게 9%포인트 가량 뒤졌다. 이마모을루 前 베일릭뒤즈區 구청장이 앞서 3월말 지방선거 때 득표율 차이 0.2%포인트보다 이번에 훨씬 큰 격차를 획득한 것이었다. 필자도 이마모을루가 이길 줄은 알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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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에르도안 불패신화 깨져 …이스탄불 재선거서 야당 또 승리

    [아시아엔=연합뉴스] 야권 후보의 당선을 취소하고 실시된 이스탄불 광역시장 재선거에서 야당이 다시 승리했다. 23일(현지시간) 치러진 이스탄불시장 재선거에서 개표가 99% 진행된 현재 ‘공화인민당'(CHP) 후보 에크렘 이마모을루(49) 前 베일릭뒤즈區 구청장이 54%를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관영 아나돌루통신이 공표했다. 집권 ‘정의개발당'(AKP) 후보 비날리 이을드름 전 총리는 45.4%를 얻어 이마모을루에게 9%포인트가량 뒤졌다. 앞서 3월 말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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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아시아

    [이신석의 쿠르드분쟁지역 억류기⑨] 이스탄불로 압송돼 한국행 비행기에 몸 싣고

    [아시아엔=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 전문기자] 노아의 방주가 있다는, 그리고 노아의 후예가 살고 있는 터키 동남부의 작은 도시 지즈레(Cizre)에는 결국 들어가지 못했다. 여정 초기에 친구 박귀현군의 병세가 위중함을 접하고서 마음이 무겁다가, 귀국 후 그는 떠났다. 지난 4월 그의 49재가 윤동주 시인의 기념관 근처에 있는 서시정이라는 정자에서 고인의 친구들과 친지들이 모여 조촐하게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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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아시아

    [이신석의 쿠르드분쟁지역 억류기⑧] “나는 빠삐용을 꿈꿨다”

    [아시아엔=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 전문기자] <빠삐용>을 어릴 적 수십 번 읽었다. 책 커버이자 그의 가슴에 새겨진 나비 즉 ‘빠삐용’은 ‘자유’라는 의미다. 어릴 때부터 나를 강하게 통제하려는 사람과 집단으로부터 탈출을 시도했던 과거가 있다. 운동부 코치선생님으로부터 탈출 말이다. 그렇게 무서웠던 담임선생님에게 반항하고 탈출했다. 탈출을 감행하여 느끼던 한줌의 공기는 ‘진정한 자유’라는 마약같은 일탈감을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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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아시아

    [이신석의 쿠르드분쟁지역 억류기⑦] 팬티차림 내게 ‘성적 수치심’ 주고 ‘조롱’

    [아시아엔=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 전문기자] 나에겐 늘 성욕, 아니 성적 수치스러움이 최우선이다. 하카리 현재 시각 2016년 2월16일 새벽 3시, 38시간째 굶는 중이다. 혹자는 인간의 욕망이 수면욕 또는 식욕이 가장 우선이라고 하지만 나에게는 성욕 아니, 성적인 수치스러움이 최우선이었다. 그날 나는 배고픔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대신 처연한 심정에 잠은커녕 오래된 슬픈 팝송을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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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이신석의 쿠르드분쟁지역 억류기⑥] 터키군 요새 하카리 지역의 ‘소총’과 한국산 연막최루탄은 무얼 위해?

    [아시아엔=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 전문기자] 날이 밝아 출근한 대원들이 분주히 움직인다. 나는 한잠도 못잤지만 창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경치에 넋을 잃었다. 하카리는 경사가 급한 산들로 둘러싸였고 산의 중턱까지 잔설이 남아있다. 내가 와보고 싶던 ‘노아의 방주’가 있다는 주디산에서 이곳까지 산맥이 이어져 있다. 쿠르드쪽에서 보면 산 정상에서 하카리 시내를 공격하기 좋고 터키쪽에선 공격은 어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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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아시아

    [Country in Focus] ⑥ ‘동양과 서양’ ‘어제와 오늘’이 공존하는 터키

    터키 가볼만한 곳 터키는동서양이 혼합된 문화, 광활한 자연환경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터키를 찾은 관광객은 2930만명으로 세계 6위 관광국가로 기록됐다. 도시 전체가 유적지인 미항, 이스탄불 이스탄불은 1km 너비의 보스포러스 해협을 사이에 두고 유럽과 아시아를 함께 품은 도시다. 기원전 660년 그리스시대에는 비잔티움(Byzantium), 330년 콘스탄티누스가 동로마제국의 수도로 삼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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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아시아

    [이신석의 분쟁지 여행] 그루지아 국경을 넘다

    터키 동부 끄트머리 도우베야짓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빠른 시간 내에 터키를 통과하여 그루지아로 입국할 예정입니다. 여긴 너무 안정된 나라라서, 너무 많은 방문을 해서 제가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하거든요. 그렇다고 여행하기 안전한 지역만은 아닙니다. 이곳 터키 동부는, 삼천만 쿠르디시 민족이 스스로 쿠르디스틴이라 칭하며 곳곳에서 산발적인 분리 독립운동을 펼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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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환경의 소중함 되새겨요”

    터키 이스탄불에서 터키 첫 국제 환경 축제인 ‘에코페스트(ECOFEST)’가 열린 가운데 9일(현지시각) 이곳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재활용 종이로 만든 작품들을 보며 지나고 있다. 이 축제는 환경에 관한 대중의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열렸다. <신화사/Ma Yan> news@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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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대형 기구서 뛰어내리는 낙하산 점퍼

    19일(현지시각) 터키 이스탄불 카디코이 지역에서 한 낙하산 점퍼가 대형 기구로부터?뛰어내리고 있다. 레드불의 후원으로 열린 이 행사에서 점퍼들은 “짧은 순간에 낙하산을 펼치는 기술은 고난이도의 기술”이라며 “하늘에서 우리는 모두 하나가 된다”고 말했다. <지한통신사> news@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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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터키···이슬람 국가 ‘민주화’ 모델

    *한국 최고의 아랍전문가인 이희수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가 15일 <한국-터키 민주화 세미나 : 한국과 터키에서의 민주주의와 사회갈등>에서 발표한 ‘터키와 한국의 민주화 과정과 문화적 특성’이라는 글을 통해 터키가 어떤 나라인지 살펴볼 수 있다. <편집자주> 한국-터키, 알타이 언어와 문화적 친근성 오랜 남성중심의 사회구조, 혈연이나 지연 같은 가족과 지역주의의 강화, 감성적 성향의 우뇌형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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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천만 송이 튤립을 그대에게”

    터키 이스탄불의 에미르간 공원에서 튤립 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25일(현지시각) 이곳을 찾은 신혼부부 한 쌍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해마다 4월이면 이 공원에는 1160만여 송이의 튤립이 피어나 관광객들을 매혹하고 있다.<신화사> news@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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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터키 국가 주권 및 어린이날 축하

    23일(현지시각) 터키 국가 주권 및 어린이날을 맞아 이스탄불에서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어린이들이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지한통신> news@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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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터키 세 번째 안면이식 수술 성공

    네르기스가 수술 받기 전(왼쪽)과 후의 모습 <사진=지한통신> 터키에서 세 번째로 안면이식 수술을 받은 하티제 네르기스(Hatice Nergis, 20)라는 여성이 11일(현지시각) 수술 후 처음으로 가진?기자회견에서 자신도 장기를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수술 후?많이 예뻐졌고 지금에 만족한다”는?네르기스는 “내게 기증한 분과 그 가족에 대한 애도와 감사의 뜻으로 나도 장기를 기증해 다른 사람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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