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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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10.17] 10월유신(1972)·국립극장 개관(1973)·대우 옥포조선소 준공(1981)·청 마지막 황제 푸이 별세(1967)·오나시스(62)·재클린 케네디(39) 결혼(1968)
10월유신 2025(4358).10.17(금) 음력 8.26 기미 세계빈곤퇴치의 날(International Day for the Eradication of Poverty) “무너진 그늘이 건너가는 염부 너머 바람이 부리는 노복들이 있다/ 언젠가는 소금이 雪山처럼 일어서던 들// 누추를 입고 저무는 갈대가 있다// 어느 가을 빈 둑을 걷다 나는 그들이 통증처럼 뱉어내는 새떼를 보았다 먼 허공에 부러진 촉 끝처럼 박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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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역사속 오늘 6.2] ‘대한민보’ 창간, 시사만화 첫 등장(1909)·일장기 말소사건 ‘동아일보’ 복간(1937)
“나는 혼자서 도보여행을 할 때만큼 많이 생각하고, 살아 있다는 느낌을 생생하게 느낀 적이 없다. 말하자면 나는 완전히 나 자산이 되는 것이다. 걷는 것은 나의 사고를 자극하고 활발하게 하는 마력을 갖고 있다. 나는 한 군데 머무르면 거의 생각을 할 수가 없다. 전원 풍경과 이어지는 매력적인 풍경들, 자유로운 공기, 걸으면서 느껴지는 건강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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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역사속 오늘 1.2] 국회 청소노동자 200명 정규직화(2017) 중국-대만 뱃길 재개(2001)
“아침에 눈을 뜨니/흰 서리 내린 겨울 창문으로/성큼 새해가 와 있습니다./나는 가슴이 덜컹합니다.,,나는 아직 준비되지 않았고/지난해와 달라진 게 없는데/그냥 새해가 와 버리면 어쩌나요…이제 슬픔의 속살을 똑바로 보고/끊어지는 현기증 나는 아픔을 견딜 때…나는 새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이채경 ‘1월 1일에’ “운문 선사가 얘기했잖아요?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이라고. 날마다 같은 날, 날마다 좋은 날이 있을 뿐, 새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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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역사속 오늘 12.7] 대설·크리스마스카드 첫선(1842)·로또 복권 등장(2002)
세계 민간항공의 날 “열심히 해도 안 되는 일은 버리자//멋대로 하지 말았어야 했던 일과/뜻대로 고집했어야 했던 일 사이를 오가는 후회도 잊자/그 반대도 잊자…빠르게 걸었어도/느리게 터벅였어도/다 괜찮은 보폭이었다고/흐르는 시간은 언제나 옳은 만큼만 가고 왔다고 믿자//어떤 간이역도 다 옳았다고 믿자” -김경미 ‘12월의 시’ 12월 7일 오늘은 대설. 오늘 눈이 많이 오면 풍년이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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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역사속 아시아·10.5·세계한인의날] 홍콩 복면착용금지법 시행(2019)·스티브 잡스 별세(2011)
자연보호헌장선포일·세계교사의날·세계정주(定住)의날 “이젠 그만 푸르러야겠다./이젠 그만 서 있어야겠다./마른풀들이 각각의 색깔로/눕고 사라지는 순간인데//나는 쓰러지는 법을 잊어버렸다./나는 사라지는 법을 잊어버렸다.//높푸른 하늘 속으로 빨려가는 새/물가에 어른거리는 꿈//나는 모든 것을 잊어버렸다.”-조태일 ‘가을 앞에서’ 10월 5일 오늘은 자연보호헌장선포일. 1978년 오늘 자연보호헌장 선포 10월 5일 오늘은 세계 교사의 날. 1994년 제정. 전세계 교사들에 대한 지원 집결시키고, 미래세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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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역사속 오늘 9.15] 라면 국내 첫 판매(1963)·남북선수단 시드니올림픽 동시입장(2000)·태풍 사라호 한반도 강타(1959)·그린피스 창립(1971)
인천상륙작전기념일·국제 민주주의의 날 “어두운 풀섶/파란 옷 훌훌 벗어던지는 가을…귀뚜라미가 노래하기 시작한다/가을이 춤을 춘다 룸바춤을 춘다/찌르르 찌르르 찌르르…수면위에 떠오른 가을의 넥타이/귀뚜라미 빛이다//귀뚜라미가 웃는다 가을이 웃는다 나도 웃는다”-서주석 ‘가을이 춤을 춘다’ 9월 15일 오늘은 인천상륙작전기념일. 1950년 오늘 인천상륙작전 개시, 해군함정 261척 병력 7만5천여명 동원 9월 15일 오늘은 국제 민주주의의 날 527(신라 법흥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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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역사속 오늘 9.13]?방탄소년단 ‘LOVE YOURSELF 承 Her’ 발표(2017)·채동욱 검찰총장 사퇴(2013)
“가을우체국 앞에 서면/그리움 가득 담은 가을편지에/코발트 하늘 실어보내고 싶다…누구에게라도 사랑고백 담은/색 고운 가을엽서 띄우고 싶다//내게도 간절한 시간이 있었음을//길 가 코스모스 볼을 부비고/우체국 지붕 위 내려앉은 파란 하늘/찬란했던 여름이 지고 있다//가을우체국 앞에 서면/나도 모르게 되뇌이는 말/사랑해요/사랑합니다”-배귀선 ‘가을우체국 앞에 서면’ 9월 제철 채소와 과일=표고 느타리 송이 풋콩 토란 당근 고추 감자 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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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9.10·세계자살예방의날] 권정생 출생(1937)·참여연대 창립(1994)·아베베 로마올림픽 우승(1960)·
세계 자살예방의 날 “어느 고을 조그마한 마을에/한 사람 살고 있네./지붕이 낮아/새들조차도 지나치고야마는 집에/목소리 작은 사람 하나 살고 있네…”-임길택 ‘작은 사람, 권정생’(1937년 오늘 동화작가 권정생 태어남) 9월 10일 오늘은 세계자살예방의 날,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 널리 알리고 대책 마련코자 2003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제정,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 1년 14,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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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역사속 오늘 9.3 방송의 날] 이소선 여사 별세(2011)·박근혜 대통령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2015)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하늘 향한 그리움에/눈이 맑아지고/사람 향한 그리움에/마음이 깊어지는 계절/순하고도 단호한/바람의 말에 귀 기울이며/삶을 사랑하고/사람을 용서하며/산길을 걷다 보면/툭, 하고 떨어지는/조그만 도토리 하나/내 안에 조심스레 익어가는/참회의 기도를 닮았네”-이해인 ‘가을편지’ 9월 3일 오늘은 방송의 날. 1947년 오늘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국제무선통신회의(ITU)에서 한국의 무선통신호출부호 ‘HL’ 배당, HL을 일본호출부호 JO 대신 사용하기 시작한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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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역사속 오늘 8.30] 소설가 박태순 별세(2019)·’문학과 지성’ 창간(1970)·아랍권 최초 노벨문학상 마푸즈 별세(2006)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그러니깐/우리들이 매미채를 들고/숲 속을 헤매는 사이에도/여름은 흘러가고 있었나보다…하늘 저 너머에서/하얗게 피어오르는 뭉게구름에/깜빡 정신이 팔려있는 사이에도…쉬지 않고/여름은/대추랑 도토리, 알밤들을/탕글탕글 영글게 하며/그렇게 그렇게/흘러가고 있었나보다”-윤이현 ‘여름은 강물처럼’ “생각을 심으면 행동을 낳고 행동을 심으면 습관을 낳고 습관을 심으면 성격을 낳고 성격을 심으면 운명을 낳는다.” -새뮤얼 스마일스(영국 작가) 1882(조선 고종 19) 일본과 제물포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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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역사속 오늘 8.28] 괴테 출생(1749)·민족일보 사건 사형선고(1961 )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초록을 이제는 심심해하는/8월의 가로수 나뭇잎들 아래/그 나뭇잎의 그늘로 앉아서…안 보이는 별이 가득한 하늘 바라보며/골목에서 아득히 어둡고 있었다/첫 나뭇잎이 하나 지고 있었다”-장석남 ‘민가(民家)’ “우리는 저마다의 사막을 건너고 있습니다. 때문에 저처럼 애써 사막에 가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저는 기도할 뿐입니다. 당신의 사막을 온전히 사랑하게 되기를. 당신의 사막에도 언젠가 아름다운 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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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역사속 오늘 8.26] 한국 IMF와 IBRD 가입(1955)·이스라엘-하마스 장기 휴전 합의(2014)?
나미비아의 날(Namibia Day)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추억 속에서 죽은 연인들의 목소리처럼 비가 내린다./비가 되어 내리는 건 내 인생의 해후들./오, 빗물이여! 음향의 도시 이 우주에서 성난 구름이 으르렁댄다./뉘우침과 서러움이 옛 노래로 흐르는 이 빗소리를 들어라…”-아폴리네르(1880년 오늘 태어난 프랑스 시인) ‘비가 내린다’ 8월 26일 오늘은 나미비아의 날(Namibia Day) 유엔 지정. 19세기 독일 보호령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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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역사속 오늘 8.25 칠석] 동아일보 손기정 일장기 말소(1936)·미얀마 로힝야족 인종청소 시작2017)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아득히 높은 하늘 희미하게 달이 걸렸는데/은하수 가을 기약은 만고에 한결같네/얼마나 많은 기쁜 만남 설운 이별이/해마다 이 밤에 되풀이 있어 왔는가(烟?微月澹長空 銀漢秋期萬古同 幾許歡情與離恨 年年幷在此宵中)”-이옥봉 ‘기쁜 만남 설운 이별(七夕)’ 8월 25일 오늘은 칠석(음력 7월 7일) 칠석날 저녁에 내리는 비는 견우직녀 상봉의 눈물, 이튿날 새벽에 내리는 비는 이별의 슬픈 눈물. 견우직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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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역사속 오늘 8.24] 방탄소년단(BTS) ‘러브 유어셀프 결-앤서’ 발표(2018)·한중 수교(1992)·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2011)·명왕성, ‘태양계 행성’서 제외됨(2006)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저/나무/아래서/밥을 먹으면/꽃/밥//술을 먹으면/꽃/술//쓰러져 누우면/나도 백일홍.” -윤제림 ‘낙화’ “머리 좋은 것이 마음 좋은 것만 못하고, 마음 좋은 것이 손 좋은 것만 못하고, 손 좋은 것이 발 좋은 것만 못한 법입니다. 관찰보다는 애정이, 애정보다는 실천적 연대가, 실천적 연대보다는 입장의 동일함이 더욱 중요합니다. 입장의 동일함 그것은 관계의 최고 형태입니다.” -신영복 『감옥으로부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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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역사속 오늘 8.21] 박인비 리우올림픽 금메달(2016)·필리핀 아키노 공항서 피살(1983)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누구에게나 자기 생의 치열하던 날이 있다/제 몸을 던져 뜨겁게 외치던 소리/소리의 몸짓이/저를 둘러싼 세계를/서늘하게 하던 날이 있다//강렬한 목소리로 살아 있기 위해/굼벵이처럼 견디며 보낸 캄캄한 세월 있고/그 소리 끝나기도 전에 문득 가을은 다가와/형상의 껍질을 벗어 지상에 내려놓고/또다시 시작해야 할 가없는 기다림/기다림의 긴 여정을 받아들여야 하는 순간이 있다”-도종환 ‘매미’ “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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