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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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시아
쿠웨이트 국왕 “경기회복·공정한 법집행에 총력”
의회 개원연설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쿠웨이트의 셰이크 나와프 알 아흐마드 알 자베르 알 사바 국왕은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의회는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나와프 국왕은 지난해 12월 15일 의회 개원식에서 이렇게 밝히고 “이와 함께 경제 및 사법개혁도 지체 없이 이뤄나가자”고 발표했다고 쿠웨이트 국영통신 <KUNA>가 12월 15일자로 보도했다. 셰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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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민정수립 후 미얀마 첫 총선, 250만 국외부재자 선거권 실종?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미얀마 정부는 2020년 11월 8일 예정인 미얀마 총선을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가 국내외 참관인을 모집하며 “참관인 신청 마감일은 2020년 10월 15일까지”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번 총선에 유권자 3700만명 이상이 투표하며, 97개 정당 소속 후보들이 출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지언론 <이라와디>에 따르면 아시아 전역에서 활동 중인 미얀마 출신 이주 노동자들의 선거권 확보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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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단독] 찌라시로 드러난 이스탄불 재선거 패배 에르도안 최측근들 ‘막장’ 암투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기자] 지난 23일 실시된 터키 이스탄불광역시장 재선거에서 야당이 또 승리했다. 집권 ‘정의개발당'(AKP) 후보 비날리 이을드름 전 총리는 45.4%를 얻어 ‘공화인민당'(CHP) 후보 에크렘 이마모을루에게 9%포인트 가량 뒤졌다. 이마모을루 前 베일릭뒤즈區 구청장이 앞서 3월말 지방선거 때 득표율 차이 0.2%포인트보다 이번에 훨씬 큰 격차를 획득한 것이었다. 필자도 이마모을루가 이길 줄은 알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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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르도안 불패신화 깨져 …이스탄불 재선거서 야당 또 승리
[아시아엔=연합뉴스] 야권 후보의 당선을 취소하고 실시된 이스탄불 광역시장 재선거에서 야당이 다시 승리했다. 23일(현지시간) 치러진 이스탄불시장 재선거에서 개표가 99% 진행된 현재 ‘공화인민당'(CHP) 후보 에크렘 이마모을루(49) 前 베일릭뒤즈區 구청장이 54%를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관영 아나돌루통신이 공표했다. 집권 ‘정의개발당'(AKP) 후보 비날리 이을드름 전 총리는 45.4%를 얻어 이마모을루에게 9%포인트가량 뒤졌다. 앞서 3월 말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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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선거 불패 신화’ 깨진 터키 에르도안 정권, 이스탄불·앙카라 시장 야당에 내줘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기자] 터키에서 지난 3월 31일 전국 지방선거가 실시됐다. 전체 5700만 유권자 가운데 4700만명이 투표해 83.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그만큼 뜨거운 쟁점이 많았단 얘기다. 이번 선거는 여러 면에서 ‘유의미한 선거’로 평가되고 있다. 단지 시장·군수 등 지자체장을 선출하는 것을 넘어 2016년 7월 쿠데타 시도 이후로 정권 장악의 길을 달리고 있는 에르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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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월말 지방선거 겨냥 터키 에르도안 정부 서민용 ‘선심 정책’
[아시아엔=편집국] 고물가로?3월?말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적신호가 켜진 터키 에르도안 집권여당이 정부의 우편서비스까지 동원해 식품과 생활필수품 직접 판매에 있다. 메흐메트 자히트 투르한 터키 교통기반시설부장관은 “채소와 과일을 온라인 판매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게 공급할 것”이라고 2월?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투르한 장관은 채소·과일 온라인 판매에 터키 우편서비스(PTT) 시스템을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11일 터키 정부는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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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태국 국왕 지시, 쿠데타 5년만에 3월24일 민정이양 ‘총선
[아시아엔=편집국] 태국 총선이 3월 24일 실시된다. 태국 선거관리위원회 잇티폰 분프라콩 위원장은 23일 긴급 선관위원 회동 직후 “오는 3월 24일 총선을 실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애초 예정된 2월 24일보다 한달 늦어진 것이다. 태국은 2014년 5월 군부 쿠데타로 잉락 친나왓 전 총리 정권이 무너지고 군부정권이 집권한 지 4년 10개월만에 민정 이양을 위한 선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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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서울대 총장 선출 D-1일···서울대이사회의 선택을 주목한다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31년 전 일이니 시간이 제법 많이 흘렀다. 6월항쟁으로 민주화의 가을이 찾아온 1987년 11월 장군 진급인사와 관련된 일화다. 그때나 지금이나 그리고 앞으로도 “인사는 만사”다. 장군의 경우 가장 까다롭고 그만큼 중요한 것은 대령에서 준장 진급 심사 때다. 경력·능력·평판·인성 등 다면평가를 통해 한 사람의 장교가 장군 반열에 드는 것이다. 진급심사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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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총장 재선거’ 코앞 ‘서울대총장’이란 자리를 생각해본다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지난 봄 총장 최종후보자의 낙마로 실시되는 서울대총장 재선거 결과가 이달 안에 모두 마무리돼 ‘총장 부재 사태’가 마감될 전망이다. 반년 가까이 총장자리가 비어 있지만, 주목은커녕 관심도 그다지 없다. 그 사이 두 번이나 같은 방식으로 선거를 치르지만, “그런가 보다” 할 뿐이다. 서울대 총장이란 자리가 정말로 별 것 아니라서 그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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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6·13지방선거 낙선 차윤주씨②] “지자체 성패엔 유권자 책임 커”
[아시아엔=김혜원 인턴기자] 7월 13일로 6·13지방선거 실시 한달을 맞습니다. 광역 및 기초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원, 시도교육감 등 당선자들은 7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돼 본격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반면 낙선자들은 본업으로 복귀하거나 차기선거 혹은 2020년 총선거를 준비하며 절치부심하고 있습니다.?서울 마포구 나 선거구(염리동·대흥동) 구의원 선거에서 18.6%를 얻어 2등과 303표 차이로 고배를 마신 차윤주씨도 후자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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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6·13지방선거 낙선 차윤주씨①] “유권자 무관심이 가장 실망스러워”
[아시아엔=김혜원 인턴기자] 7월 13일로 6·13지방선거 실시 한달을 맞습니다. 광역 및 기초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원, 시도교육감 등 당선자들은 7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돼 본격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반면 낙선자들은 본업으로 복귀하거나 차기선거 혹은 2020년 총선거를 준비하며 절치부심하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구 나 선거구(염리동·대흥동) 구의원 선거에서 18.6%를 얻어 2등과 303표 차이로 고배를 마신 차윤주씨도 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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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진심 어린 낙선인사, 당선으로 보답한다”
[아시아엔=김혜원·김혜린 인턴기자] 앞으로 4년간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를 이끌 6·13지방선거가 끝났다. 선거 홍보 현수막이 내려간 자리에 다시 새로운 현수막이 걸렸다. 당선자들의 희망찬 문구 사이에 낙선자들의 현수막이 눈에 띤다. 낙선자의 현수막을 통해 우리는 그들이 자신의 패배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 것인지 유추해볼 수 있다. 경기도의원 최성권 낙선자 현수막에는 “이재명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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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손혁재의 四字정치] 금선탈각···야당들아 “뭣이 중한지 아시오?”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촛불을 통해서, 투표를 통해서 시민들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아직도 무엇이 중한지를 깨닫지 못한 정당들, 특히 참패한 야당들은 당 체제 정비를 내세워 국회를 팽개쳐놓고 있다. 하반기 국회의장도 뽑지 못한 상황에서 6월 임시국회를 계속 공전시켜선 안 된다. 국회부터 정상화시켜야 야당들이 새로 태어날 것이라고 시민들이 믿을 수 있다. * 금선탈각(金蟬脫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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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지방선거 참패 ‘보수세력’이 회생할 3가지 방안
“문재인 대통령과 ‘통일은 겨레의 숙원’ 인정해야 국민들 지지 얻어”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며칠 전 동창생들의 카톡 방에 어느 친구가 “6·13 지방선거는 부정선거로 무효다”라는 글을 올린 것을 보았다. 한 옹고집 보수주의자의 소행이라고 생각하고 무시했으나 참으로 씁쓸하기 짝이 없었다. 보수는 도무지 승복할 줄을 모른다. 그 와중에도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에 참패한 후 반성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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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장군 출신 나더러 “보수주의자냐?”고 물으면
[아시아엔=김국헌 칼럼니스트,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러셀 커크가 지은 <보수의 정신>의 원제는 <Conservative mind>다. mind는 ‘정신’보다는 ‘마음’으로 번역할 수도 있지만, 책의 제목으로서는 정신이 나을 것이다. 그러나 정신은 자칫 thought, 또는 spirit로 생각할 수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 나는 conservative mind를 가진 사람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겠지만 보수주의자라고 이르기는 주저해진다. 하물며 특정정당을 지지한다고 간주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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