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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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중국의 천하통일 30] 통일 진나라 사상적 기반 된 ‘법가의 스승’ 순자
[아시아엔=강철근 한류국제문화교류협회 회장, 한류아카데미 원장, <이상설 이야기> 저자] 君子舟也 庶人者水也 水則載舟 水則覆舟(군자주야 서인자수야 수즉재주 수즉복주) “임금은 배요 백성은 물이다.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배를 뒤집어 엎기도 한다.” 임금이란 존재는 물위에 뜬 조각배와 같아서 백성 알기를 정말 무서워해야 한다. 그것이 그가 살 길이다(<순자> 왕제편) 순자는 그 이름이 순황(荀況)이다. 그는 조나라에서 기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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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중국 천하통일⑪] ‘법가 원조’ 상앙의 비참한 최후 보며 검사 우병우를 떠올리다
백성보다 군주 치적 만들기 앞장선 자의 최후 “자신의 법에 의해 자신의 사지 찢기다” [아시아엔=강철근 한류국제문화교류협회 회장, 한류아카데미 원장, <이상설 이야기> 저자] 상앙은 거칠 것이 없었다. 진 효공의 전폭적인 신임으로 그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막강한 실권자가 되었다. 그러나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는 법. 당연히 모든 세력으로부터 견제받게 된다. 기득권자들인 왕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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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중국 천하통일④] 모택동과 시진핑의 연결고리는?···법가사상의 ‘패자지도'(覇者之道)
[아시아엔=강철근 국제교류협회 회장, 한류아카데미 원장] 진나라에 들어온 건숙에게 목공이 물었다. “대부 백리해께서 여러 번 선생의 현명함을 말했습니다. 선생은 어떤 말로 저를 깨우쳐 주시겠습니까?” 건숙이 말하기 시작했다. “섬진은 강한데도 중원 제후들의 반열에 같이 서지 못하는 이유는, 섬진의 위엄과 덕이 그곳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위엄이 없으면 심복시킬 수 없으며, 덕이 없으면 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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