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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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종철아 잘 가그레이” 고문치사 박종철 열사 부친 박정기 선생 별세
[아시아엔=편집국] 1987년 1월14일. 남영동 대공분실에 끌려와 취조를 받던 만 22살 한 청년이 숨졌다. 당시 서울대 언어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던 故 박종철군. 경찰은 박군이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며 단순 쇼크사였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의사의 증언으로 그가 공안당국에게 ‘물고문’을 당해 숨졌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사건으로 박종철군을 추모하는 시위가 이어졌고 민주화에 대한 열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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