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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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2021 만해대상 수상자, “그들 땀과 눈물 있어 이 땅 숨쉴 만해”
[아시아엔=이상기·민다혜 기자] “우리는 1999년부터 ‘서동시집 오케스트라’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중동의 다양한 국가에서 모인 연주자가 함께 음악을 연주하고 대화를 위한 발판을 제공한다는 것이 우리의 목표였다.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일에 많은 열정을 느끼고 있다. 만해대상 수상을 통해 음악과 예술 분야의 다른 사람들에게도 많은 영감을 줄 수 있기를 기원한다.”(평화대상 다니엘 바렌보임) “198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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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2018 만해문예대상’ 풀턴 교수 “한국문학 번역은 한글날 태어난 나의 운명”
[아시아엔=편집국] 12일 오후 강원 인제군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린 ‘2018 만해축전’에서 만해대상(문예부문)을 받은 부르스 풀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교수는 “제 생일이 한글날이기 때문에 한국문학을 가르치고 번역하는 일을 하며 살아야 하는 운명을 타고난 것 같다”고 말했다. 풀턴 교수는 “평화봉사단으로 한국에 온 이듬해인 1979년 서울대에서 영어를 가르칠 때, 장왕록 교수님 덕분에 작가 황순원 선생님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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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스님의 마지막 초청장”···만해대상 제정 조오현, 열반 전 그림 남겨 ‘만해축전’ 초대
[아시아엔=김소현 기자] 2018 만해축전의 하이라이트인?제22회 만해대상 시상식이 12일 오후 2~4시?인제?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린다. 시상식에선 △평화부문 대만불교자제공덕회(설립자 증업 법사) △실천부문 조병국?홀트아동복지회 병원 명예원장 △문예부문 전북대 최승범?명예교수(원로시조시인), 부르스 풀턴?캐나다?브리티시컬럼비아대 교수가 각각 수상한다.? 만해축전은 강원도, 인제군, 동국대, 조선일보, 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신흥사, 백담다,?낙산사가 후원한다. 올해 초청장은 조오현 큰스님이 지난 5월 26일 열반하기 전 미리 준비해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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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AJA 에코토크·만해대상·’뿌리와 새싹’ 운동 주인공 제인 구달을 소개합니다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제인 구달(Jane Goodall) 박사는 “어느 누구라도 매일 조금씩은 세상을 좋은 쪽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한다. 그는 이 철학을 바탕으로 1991년 탄자니아 학생 16명과 ‘뿌리와 새싹(Roots & Shoots)’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현재 100여개국의 유치원생부터 대학생까지 젊은이들이 15만개 그룹에서 참여하는 세계적 풀뿌리 운동으로 발전했다. 우리나라에도 20여개 그룹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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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은 시인 ‘삼거리 주막’ 영어번역 클레어유 버클리대 교수 만해대상
[아시아엔=서의미 기자] 2017 만해대상 문예대상 공동수상자 클레어 유(한국명 임정빈·79)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버클리대 한국학센터 상임고문으로 오랫동안 한국어 교육발전에 주력해온 원로교수다. 한국어 교육에 대한 새로운 방법에 관심을 가지면서 한국어교육론의 이론·실제에 대한 연구 및 실천에 앞장섰다. 1975년부터 한국어 교육현장에서 경험을 쌓았고, 1980년부터는 버클리대 동아시아어문화과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책임교수로 30년 가까이 강단에 서왔다. 클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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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침팬지 할머니 제인 구달의 평생은 ‘구도求道’의 길이었다
세계적인 동물학자 제인 구달(Jane Goodall) 2017 만해대상 실천부문 수상 [아시아엔=서의미 기자] “자연과의 거리를 좁히는 것이 우리의 영혼에 필요한 일이다. 시카고에서 가장 범죄율이 높은 두 지역을 골라 한 지역에는 길거리와 건물의 창틀 틈 등 최대한 많은 곳에 녹지를 조성하는 실험을 했다. 6개월 후 조사해보니 녹지를 조성한 지역 사람들의 폭력성과 범죄율이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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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시리아 내전의 평화 수호천사 ‘하얀헬멧’
[아시아엔=서의미 기자] 2017 만해대상(평화부문)에 선정된 ‘하얀 헬멧’(The White helmets)은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구호단체다. 정치성향이나 종교, 종파에 상관없이 전쟁터에서 위험에 처한 사람을 돕고 있다. 공식 설립은 2014년이지만 실제 활동은 그보다 앞선 2012년 시작됐다고 한다. “한 생명을 구하는 것이 온 인류를 구하는 것이다”라는 모토 아래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구조현장에서 주로 하얀 안전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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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용운 선생의 흐뭇한 미소···2017만해대상 하얀헬멧·제인 구달·최동호·클레어 유
강원도 인제군 만해마을에 있는 만해 한용운 선생 흉상 [아시아엔=서의미 기자] “하얀 헬멧, 제인 구달, 최동호, 클레어유.” 만해 한용운(1879~1944) 선생의 평화·민족·예술 사랑의 삶과 사상을 기리는 만해대상 2017년 수상자들이다. 좀더 자세히 설명하면 △평화부문 하얀 헬멧=시리아 내전 현장에서 시멘트가루를 뒤집어쓴 채 콘크리트 폐허 속에서 생명을 구하는 자원봉사자 단체 △실천부문 제인 구달=인류와 자연의 공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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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 플라자] 남한산성 만해학교 한용운 인문학캠프
만해 한용운 [아시아엔=편집국] 만해기념관은 10월9일(일) ‘제20기 만해학교 한용운의 님 찾아가는 남한산성 인문학캠프’를 개최한다. 제20기 만해학교는 남한산성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만해 한용운 선생의 일대기·문학·사상을 체험하는 남한산성 만해기념관의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전보삼 교장의 ‘님의 침묵 특강’에서 만해 선생의 시를 노래로 작곡한 변규백 교수의 ‘만해시를 노래로 배우기’ 등이 제공된다.?만해학교는 1993년 시작되어 2015년 19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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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시아
“중국의 첫 아랍 수교국은 쿠웨이트”
쿠웨이트 AGH(Action group holdings) 무바라크 알 사바(Mubarak A. M. Al-Sabah)?부회장은 15일 쿠웨이트에서 아시아기자협회 창립회장 겸 아시아엔(The AsiaN)?이상기 대표, 터키 지한통신사 알파고 시나씨 기자, 아시아엔?왕수엔 중문판 부편집장과 만난 자리에서 “쿠웨이트는 중국이?아랍세계에서?첫번째로 수교한 나라”라며?“쿠웨이트와 중국은 41년 동안 깊은 우정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쿠웨이트와 중국은?1971년 3월22일 공식적으로 외교관계를 맺었다. 그 후 41년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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