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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터키 개정 헌법 무엇이 문제인가?···에르도안 1인독재, 민주주의 기로에
[아시아엔=박호경 기자] 내각책임제에서 대통령권한을 대폭강화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터키 개헌안 국민투표가 16일 통과됨으로써 터키 민주주의는 기로에 서게 됐다. 1982년 국민투표로 의원내각제를 채택한 터키는 11년간 총리에 재임했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현 대통령이 2010년 국민투표로 헌법을 개정해 대통령을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바꾼데 이어 2014년 대선에 출마해 당선됐다. 그리고는 다시 대통령 권력을 대폭 강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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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판 10월유신···16일 개헌 국민투표, 에르도안 장기독재 ‘문턱’에
대통령에 입법권·의회해산권 부여···국가비상사태 남발 우려 비민주적 독소조항들로 유럽연합 가입에 장애물 될 수도 [아시아엔=편집국] 터키 개헌안 국민투표가 16일(현지시각) 실시된다. 개헌안이 통과되면 터키는 의원내각제에서 대통령제로 전환돼 에르도안 대통령의 권한이 대폭 늘어난다. 2003년부터 11년간 총리 재임 뒤 2014년 대통령에 당선된 에르도안은 이번 개헌안이 가결되면 최장 2029년까지 집권할 수 있다. 개헌안의 주요내용은 △대통령은 부통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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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북한 ‘가정’의 이중성···김정은 독재체제 유지의 버팀목?
[아시아엔=서의미 기자] 어린 마크 킴의 눈에는 눈물이 글썽거린다. 춥고 시린 겨울에도 마크와 같은 어린아이들은 김일성 동상을 바라보면서 감정에 북받쳐 가슴을 치며 운다. 이같은 광경은 북한 만수대기념비 앞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지만 제3자인 우리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광경이다. 북한 주민들이 잔학한 김정은 독재정권 아래에서 온갖 핍박과 궁핍, 그리고 고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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