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나도나

  • [김창수 시인의 뜨락] ‘도나도나’, 이작 카체넬슨이 짓고 존 바에즈가 부르다

    [아시아엔=김창수 시인] 이작 카체넬존(1886~1944)은 유대인으로 아이슈비츠 수용소에서 사망했다. 수용소에서 그가 쓴 시 중 어떤 것들은 유리병 속에 담겨 수용소 뜰에 묻혔다가 발굴되기도 하였고, 수용소를 간신히 빠져나온 한 유태인 소녀의 가방 속에서 나오기도 하였다. 이성으로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고 고통스러운 상황이나 사태에 직면하여 신앙인이 신을 향해 토해낼 수 있는 단어는 “주여!”라는 울부짖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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