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

  • 사회

    [오늘의 시] ‘대설주의보’ 최승호 “눈보라가 내리는 백색의 계엄령”

    해일처럼 굽이치는 백색의 산들 제설차 한 대 올 거 없는 깊은 백색의 골짜기를 메우며 굵은 눈발은 휘몰아치고 쪼그마한 숯덩이만한 게 짧은 날개를 파닥이며 굴뚝새가 눈보라 속으로 날아간다   길잃은 등산객들 있을 듯 외딴 두메 마을 길 끊어 놓을 듯 은하수가 펑펑 쏟아져 날아오듯 덤벼드는 눈   다투어 몰려오는 힘찬 눈보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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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정직성이 읽고 밑줄 긋다] 남녀는 완전히 만날 수도, 완전히 헤어질 수도 없다는

    5일 서울에 대설주의보가 내렸다.?최승호 시인의 표현대로?’은하수가 펑펑 쏟아져 날아오듯 덤벼드는 눈’ 이었다. 이를?핑계 삼아 윤대녕 단편집, <대설주의보>를 읽었다, 등장인물들이 다 내 주변 사람들 같다. 장소도 너무 낯익은 곳들이고. 기시감의 강도가 거의 홍상수 감독의 영화, <북촌방향>을 볼 때 수준. 소설도 소설이지만, 책 뒷부분에 신형철의 어여쁜 평문 <해설 : 은어에서 제비까지,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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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서울 대설주의보, 눈 쌓이는 한옥

    기상청이 31일?오후 4시를 기해 서울과 인천, 경기와 충남 서해안에 대설주의보를 내린 가운데 서울 종로구 명륜동의 한 한옥 지붕에 눈이 쌓이고 있다. 기상청은 오후 4시 현재 서울 1.8cm,?문산 4.3cm, 인천 2.7cm, 동두천 1.5cm, 서산 1.0cm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북부지방은 오늘 밤늦게 대부분 그치겠으나 충청 이남 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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