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 칼럼

    터키 출신 알파고 기자의 ‘창립 50주년 한국야쿠르트’ 추억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기자] 터키에서 한국에 맨 처음 왔을 때 나는 한글을 읽을 줄 몰라 길거리 돌아다니는 것이 ‘살짝’ 불안했었다. 왜냐하면, 여기저기 붙어 있는 간판들이 무엇인지 모르고, 그 간판들 속을 걸어가는 것이 사람을 두렵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일 먼저 배운 것이 한글이었다. 한글을 배우다 보니 그 불안한 감정이 싹 없어졌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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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산업

    신한카드 창립 11주년 ‘신한 페이판’ 출범···임영진 사장 ‘딥 체인지 1.10.100’ 제시

    [아시아엔=편집국]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11일 창립 11주년을 맞아 New 플랫폼 ‘신한 페이판‘(PayFAN)을 론칭했다. 1000만 회원이 가입한 기존 앱카드 플랫폼 ‘신한FAN’을 새로운 차원으로 한 단계 진화시킨 신한페이판은 본연의 기능인 결제·금융 서비스에 집중하고 AI·빅데이터 등의 새로운 디지털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객 개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페이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주로 사용되는 타임라인 방식의 인터페이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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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단독] 인도네시아 대통령궁의 알리바바 마윈과 조코위 대통령

    조코위 2016년, 마윈 2017년 아시아기자협회 선정 ‘자랑스런 아시아인’ [아시아엔=에디 수프랍토 <아시아엔> 인도네시아 지사장, 아시아기자협회 차기회장] 2022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홍보를 위해 자카르타에 온 알리바바그룹 마윈 창업자가 1일 인도네시아 대통령궁을 방문해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마윈은 조코위 대통령에게 2022년 자신의 고향인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대해 성원해 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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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일본 ‘3.0 빅데이터사회’ 이렇게 주도를”···니케이신문 보도

    [아시아엔=편집국] 데이터의 양이 한도 끝도 없이 급속히 늘고 있다. 데이터 활용 능력이 한 사회의 경제·산업 경쟁력을 크게 좌우하며, 세계는 점점 더 경쟁 속에 내몰리고 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6일자 사설에서 “일본 역시 이에 진지하고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며 “데이터 급증은 자동차와 산업기계, 의료기 등 모든 것이 인터넷과 연결된 ‘IoT’ 확산과 관련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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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일본 경제 경상수지 역대 최고 흑자 불구 트럼프 정책에 ‘좌불안석’

    [아시아엔=편집국] 일본의 올해 상반기 여행수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국제수지 또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일본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1589만 89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출국 일본인은 같은 시기에 비해 4.3% 증가한 878만 3400명에 그쳤다. 이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이 일본에서 사용한 금액이 일본인 관광객이 해외에서 사용한 돈을 훨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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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산업

    연극 ‘말뫼의 눈물’, 그건 아닌데···”어려운 사람 짓밟지 말라”

    [아시아엔=황성혁 수필가, 황화상사 대표, 현대중공업 임원 역임] 1970년대 말 스웨덴의 말뫼(Malmoe)를 가끔 방문했다. 스웨덴 남서쪽 끝, 덴마크의 코펜하겐을 바다 건너 빤히 바라보는 위치에 있었다. 말뫼는 스웨덴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라곤 하지만 인구 30만이 안 되는 작은 도시였다. 그곳에는 세계 최고의 조선소 중 하나였던 코컴스(Kockums)가 군림하고 작은 선주들이 실속 있게 해운업을 영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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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소떼방북’ 정주영과 프로스트 ‘가지 않은 길’

    [아시아엔=이상기 발행인] 팔순 노인이 소떼를 몰고 판문점을 넘어가던 장면이 있다. 꼭 20년 전 1998년 6월16일 아침의 일이다. 김준태 시인은 ‘정주영 할아버지’ 제목을 붙여 이렇게 읊었다. “우리 나이로 여든세살이랬지” 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이/ 흰구름 두둥실 머리에 이고 배꼽 내민 소년처럼 하냥 웃으며/?500마리 한우 암놈 수놈 소떼 이끌고 판문점 넘어가는 모습을/?MBC TV가 생중계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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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라정찬 회장 “네이처셀 압수수색, 회사 의혹 털고 갈 좋은 계기”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오후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창에 ‘네이처셀’이 갑자기 상위 순위로 떠올랐다. 한때는 1위까지 치고 올라가며 밤 늦게까지 인기검색어 자리를 차지했다. 기사 내용은 “서울남부지검이 지난 7~8일 주가 시세조정 혐의로 네이처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압수수색 소식에 네이처셀의 주가가 하한가로 내려앉았다”는 것이었다. 관련기사는 수백건에 이르렀고, 이 가운데는 “북미정상회담 인기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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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휴먼 기업가’ LG 구본무 회장이 앓던 뇌종양 증상과 치료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최근 별세한 LG 구본무 회장은 지난해 건강검진에서 뇌종양(腦腫瘍)을 발견한 뒤 같은 해 4월과 12월 두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증세가 호전되지 못했다. 뇌종양(Encephaloma)이란 뇌조직이나 뇌를 싸고 있는 막에서 발생된 종양과 머리뼈나 주변 구조물에서 멀리 떨어진 부위에서 뇌조직이나 뇌막으로 전이된 종양을 말한다. 뇌종양은 양성과 악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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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LG 구본무 회장 죽음이 우리에게 남긴 것들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베풀며 살아라.” 어머니의 뜻을 평생 지킨 화담(和談) 구본무(具本茂) LG그룹 회장이 5월 20일 7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우리나라 재계를 대표하는 그는 지난 1년간 뇌종양(腦腫瘍, brain tumor)으로 투병하면서도 연명(延命)치료는 하지 않겠다고 한 자신의 뜻에 따라 평화롭게 영면했다고 한다. 장례도 22일 화장을 한 후 경기도 곤지암의 ‘화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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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구본무 회장 서거, 한국사회 새로운 품성·기풍·구상의 계기되길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기미년에 심산 김창숙은 유림의 대표였다. 기미독립선언에 유림이 한사람도 참여하지 않았다. 그보다도 참여하지 못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이다. 부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민족대표 손병희는 동학의 최제우, 최시형을 잇는 천도교의 지도자였다. 김창숙은 견딜 수 없는 모멸감과 함께, 말할 수 없는 자괴감을 느꼈다. 3·1운동 후 김창숙은 유림을 대표하여 조선독립청원서를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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