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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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설악 조오현] “40도짜리 스코틀랜드 곡차를 맥주잔에 가득 따르고”
[아시아엔=이숭원 문학평론가, 서울여대 명예교수] 조오현 스님을 처음 뵌 것은 1997년 여름이다. ‘시와시학사’에서 주관한 만해시인학교가 백담사에서 열렸는데, 그때 몇 명의 문인들과 스님을 친견했다. 신흥사, 낙산사, 백담사 세 사찰의 회주로 주석하며 만해사상 선양에 앞장서신다는 스님의 명성은 익히 들었던 터라 바짝 긴장하고 방에 들어섰다. 스님은 문인들의 자유로운 기풍을 충분히 이해하시고, 서양 나라에서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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