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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군체’…동일화에 맞선 인간의 저항
<군체> 포스터 [아시아엔=임대근 한국외대 교수, 한국영화학회장, <한국영화의 역사와 미래>(공저), <문화콘텐츠와 디지털콘텐츠> 등] 동일하지 않은 것들은 동일하지 않도록 그대로 두어야 한다. 이를 다른 말로 ‘진화하지 않을 권리’라고 쓴다. 연상호의 <군체>는 봉쇄된 초고층 빌딩을 무대로 삼아 좀비 장르의 관습을 다시 배치한다. 영화는 두 개의 세계, 곧 현실의 세계와 감염의 세계가 한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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