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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음주운전] 피해사망자 시신 닦기·배우자도 함께 수감···태국·말레이 등 특별한 ‘처벌 규정’
[아시아엔=이정철 기자] 대검찰청이 25일부터 새로 적용해 시행하는 ‘교통범죄 사건처리기준’은 음주 교통사고를 일반 교통사고와 분리해 음주 수치에 따라 구형량을 높이고, 피해가 크거나 상습범인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법정 최고형까지 구형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음주운전 중 사람을 치어 사망하게 하거나 중상해를 입힌 경우 최대 무기징역까지 구형하도록 한 것이다. 현재 음주운전 측정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혈액 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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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도립대의 강한 정체성···도민과 함께 하는 방학 프로그램
[아시아엔=이정철 기자] 6월 21일은 기말고사가 끝나는 날이다. 6월 세번째 주 금요일은 ‘불금’(불타는금요일)인 동시에 여름방학 시작을 알리는 날이기도 하다. 충북도립대학생들도 이날 여름방학을 맞이했다. 캠퍼스는 본가로 가는 이들, MT(Membership Training) 가기 위해 모인 이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러 가는 이들로 분주하다. 충북도립대(총장 공병영) 캠퍼스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환한 학생들 모습 외에도 눈에 띄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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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단독] 주영욱씨 피살 필리핀에 영사 등 경찰파견 모두 10명, 전세계 55명 중 ‘18%’ 차지
[아시아엔=이정철 기자] 유명 여행 칼럼니스트 주영욱씨가 필리핀에서 지난 16일 피살된 것과 관련해 경찰청은 21일 국제범죄 담당형사와 감식반 요원 등으로 구성된 공동조사팀을 필리핀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지에서 필리핀 경찰과 공조 또는 단독으로 범인 검거와 사후 대책 등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이번 경찰청 ‘공동조사팀 급파’ 역시 사후약방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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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필리핀 주영욱씨 총기피살 사건 경찰 수사는?
[아시아엔=이정철 기자] 필리핀에서 유명 여행 칼럼니스트 주영욱씨가 총상을 입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청은 국제범죄 담당형사와 감식반 요원 등으로 구성된 공동조사팀을 필리핀에 급파했다. 21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필리핀 안티폴로 한 거리에서 칼럼니스트 주영욱(5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주씨는 손이 뒤로 묶인 채 머리에 총상을 입은 상태였다. 당시 주씨는 발견지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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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트럼프 “이란 큰 실수했다”···미국 무인정찰기(드론) 격추에 경고
[아시아엔=이정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미국 무인정찰기 격추와 관련해 “이란은 아주 큰 실수를 저질렀다”며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이란이 아주 큰 실수를 저질렀다”(Iran made a very big mistake!)”는 짧막한 문장을 통해 이란 무인정찰기 격추사건과 관련해 처음으로 언급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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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中 신장 위구르자치구 재교육수용소 ‘공산당 체제 교육’···이슬람 소수민족 탄압?
BBC 현지 르포 “100만 이슬람교도 중국 공산당교육 받아” [아시아엔=이정철 기자] 영국 방송이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내 이슬람교 소수민족에 대한 중국 당국의 체제교육 실태를 17일 방영했다. 이 지역은 중국 정부에 의한 이슬람교 소수민족 탄압이라는 국제사회의 비판 여론이 제기되고 있는 곳이다. BBC는 “100만명의 이슬람교도가 중국 당국의 ‘체제교육’을 받고 있으며 이슬람 사원(모스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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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도립대’···도서 대출 많은 학생, 책도 열심히 읽는다
[아시아엔=이정철 기자] “전기에너지시스템과 1학년 심재제”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공병영) 2019학년도 1학기 다독자(多讀者) 대상 수상자다. 충북도립대는 이날 본관 대회의실에서 대상 심재제 학생을 비롯해 △우수상 이세훈(기계자동차과·1학년), 김주영(기계자동차과 2학년) △장려상 김명옥(사회복지과 2학년), 윤문정(소방행정과 1학년), 김은경(사회복지과 1학년), 문수진(컴퓨터드론과 1학년) 학생 등에 대해 시상을 했다. 충북도립대는 3월부터 6월까지 이 대학 학술정보원에서 도서 대출 횟수가 많은 이들 학생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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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루히토 즉위 50일] 日‘헤이세이’에서 ‘레이와’까지···신구 왕실과 한일관계
[아시아엔=이정철 기자] 4월 30일 아키히토 일왕이 퇴위하고 일왕직을 아들 나루히토에게 물려주면서 헤이세이 시대(1989~2019)는 30년 막을 내렸다. 1989년 즉위한 아키히토 일왕은 역대 일왕 중 가장 많은 국가를 방문했다. 1971년 유럽 순방과 1975년 미국 방문이 전부인 히로히토 전 일왕에 비해 아키히토 일왕은 30년 재임기간 36개국을 방문했다. 헤이세이 30년의 두배에 해당하는 쇼와(1926~1989) 63년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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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네이처셀 라정찬 대표 유상증자 관련 입장 밝혀
[아시아엔=이정철 기자] “전 세계에서 난치병 환자의 생명을 가장 많이 구하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 네이처셀이 역동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개척하고 18일 유상증가를 실시한 라정찬 회장이 19일 네이처셀이 투자하고 있는 사업과 성과에 대해 주주들에게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라정찬 회장은 “네이처셀은 모기업인 알바이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독보적인 자가성체줄기세포 기술을 개발했다”며 “여기에는 줄기세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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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토인비와 이케다’의 1973년 대화 반세기만에 ‘인권교육의 힘’ 전시로 열매
[아시아엔=이정철 기자] “인간생명은 오로지 하나뿐이라는 의미에서 존엄합니다. 지금 박사님께서 말씀했듯이 그 생명을 진정으로 그리고 실제로 존엄하게 하려면 인간 한사람 한사람이 노력해야 합니다. 자신의 존엄은 자신이 책임져야 합니다.”(<21세기를 여는 대화> 아놀드 토인비, 이케다 다이사쿠 공저 가운데 이케다 명예회장 발언. 367쪽) 15일 개막해 21일까지 충북대학교에서 계속되는 ‘변혁의 첫걸음-인권교육의 힘’ 전시는 46년 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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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시진핑, 20일 방북, 김정은과 회담···북미·남북대화 청신호?
[아시아엔=이정철 기자, 연합뉴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의 최고지도자로는 14년만에 20~21일 북한을 공식 방문한다고 북중 양국이 17일 동시에 발표했다. 북한과 중국은 이날 오후 8시께 관영매체 보도와 공산당 발표 등을 통해 시 주석의 방북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이와 관련 지난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합의없이 끝난 이후 교착에 들어간 비핵화 협상이 재개되는 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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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아시아기자협회 2019년 2차 정기이사회 개최
[아시아엔=이정철 기자] (사)아시아기자협회(아자, 이사장 이형균·회장 아시라프 달리)는 17일 낮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19년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형균 이사장을 비롯해 구본홍·박재갑·이석연 부이사장, 배기선·박광온·박영옥·이재성·손중석 이사, 이종걸 감사와 이상기 상임이사, 알파고 시나씨 대외협력팀장, 이정철 간사 등이 참석했다. 이사회는 등기이사 변경과 9월로 예정된 아자 총회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 이사들은 아자가 코소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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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홍콩시위] 일요일 140만명 ‘검은 대행진’···”범죄인인도법 완전폐지”
[아시아엔=이정철 기자] 범죄인 인도법 철회를 주장하는 홍콩시민 100만명 이상이 16일(현지시간) 오후 홍콩 사상 최대 규모의 거리시위를 벌였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현지언론은 “14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검은색 옷을 입고 거리로 뛰쳐나와 범죄인 인도법 완전 철회와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의 퇴진을 요구하며 7시간 동안 시내 곳곳에서 ‘검은 대행진’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전날 캐리 람 장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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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홍콩 어머니들 울린 ‘임을 위한 행진곡’···‘검은옷·흰리본’ 일요일 100만 시위
[아시아엔=이정철 기자] 홍콩 시위대 속에서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가 울려퍼졌다. 14일 오후 저녁 홍콩섬 센트럴의 차터가든에서였다. ‘송환법 반대’와 ‘6·12 시위 폭력진압’에 항의하는 홍콩 어머니 6000여명은 검은 옷차림으로 나와 휴대폰 플래시를 켰다. 이들은 어설픈 곡조지만 ‘임을 위한 행진곡’을 광둥어로 번안해 합창했다. 홍콩 어머니들은 “어머니는 강하다” “아이들에게 총을 쏘지 말라” “천안문 어머니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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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국양제 사수’ 홍콩 100만 시위대에 중국 한발 후퇴
[아시아엔=이정철 기자] 100만 홍콩시민이 중국의 굴복을 이끌어냈다. 15일 오후 캐리 람 홍콩특별행정구 행정장관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논란이 된 범죄인 중국 송환법 처리 연기를 발표했다. 법률안 포기는 홍콩 업무를 총괄하는 한정(韓正) 정치국 상무위원이 홍콩과 인접한 선전(深?)에 직접 내려와 사태처리를 지휘했으며 14일 밤 캐리 람 장관을 만나 법안의 무기 연기를 사실상 지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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