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룡

중국동포사회연구소 소장, 중국동포타운신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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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룡의 東北亞] ‘사회주의’ 중국, ‘실용주의’ 중국인

    중화민족의 생명은?소박과 실질 당대 유명한 철학자인 당군의(唐君毅) 선생은 중국문명의 특색에 관해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화민족의 생명은 원래 소박하며 실질적이며 화려하지 않다. 그러므로 희랍민족이 처음부터 아름답고 화려하고 처량하고 요염한 신화를 가지고 있는 것과 다르고, 또 유태민족이 계속 나라를 잃고 유랑하면서 ‘푸르디 푸른 하늘, 끝도 끝도 없는 들판, 바람에 휩쓸리는 풀밭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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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김정룡의 東北亞] 생식숭배와 박 신앙

    임동권 씨는 저서 <한국민속학논고> 포포편 서두에서 “가을에 농촌을 여행하면 지붕위에 희고 둥근 박이 복스럽게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서 한국적인 정취를 한층 돋우거니와…”라고 했다. 이러한 풍경은 중국에서 살고 있는 조선족마을에서도 볼 수 있다. 한족(漢族)마을에서는 가끔 볼 수 있지만 조선족마을에서는 가가호호 빠짐없이 보이는 풍경이다. 따라서 이러한 풍경은 조선족마을과 한족마을을 구분하는 요소 중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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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김정룡의 東北亞] 장기로 읽는 한민족 정서

    장기는 약 4000년 전 인도에서 발명되었다는 설이 있고 중국에서는 춘추전국시대에 장기놀이가 있었다는 문헌기재가 있으며 한국장기는 중국을 통해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기가 초한(楚漢)대국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중국에서 한나라 내지 삼국시대에 본격적으로 만들었다는 설이 있으나 지금 유행되고 있는 중국 장기는 10세기 중엽 후주(後周)의 무제가 만든 것이라 하며 북송과 남송의 교체시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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