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기자, david9303@theasian.asia
  • 19대 총선후보들 “다문화 지원창구 일원화 시급”

    “다문화가족 지원?체계 개선해야” 19대 총선을 맞아 각 당이 다문화가족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했다. 새누리당은 다문화가족 해체 예방을 위한 상담 강화와 자녀 맞춤형 교육지원을 주요 정책으로 내세웠다.?교육 상담을 위한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통합교육 확대와 가족구성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은 다문화가족 지원체계 개선과 서비스 확대를 정책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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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 후보들 “아시아 평화 위해 남북관계 개선이 먼저”

    19대 국회의원 후보들은 아시아 평화와 발전을 위해 군사적 긴장의 한 축인 남북관계 개선이 먼저 이뤄져야 하며 ODA(공적개발원조) 등 대외원조를 증액해야 한다고 밝혔다. 4일 아시아기자협회(AJA)와 아시아엔(The AsiaN)이 공동으로 이번 4·11 총선에 출마한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아시아 평화와 발전을 위한 한국 정치의 역할’에 대해 물은 결과 이같이 답했다. 김성진 후보(민주통합당, 창원 마산합포구)는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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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우리는 3천년 전부터 다민족국가였다”

    <인터뷰> 김병모 고려문화재연구원 이사장·前한국전통문화대학 총장 순혈주의 버리고 외국인 포용해야 발전 이주외국인 140만명 시대. 더 이상 외국인은 낯선 이방인이 아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와 다른 ‘그들’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 한국인의 마음속에 단일민족 이데올로기가 뿌리 깊게 박힌 탓이다. 우리는 민족과 국가를 동일한 개념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한국인은 단일민족이고 한국은 단일민족이 세운 국가라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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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피폭자 증언 “의사도 간호사도 피투성이 돼”

    합천비핵평화대회에 참가한 피폭자들의 증언 “미국은 1946년부터 50년 넘게 모든 실험을 비키니섬에서 실행하고 있다. 브라보 폭격은 후쿠시마보다 1000배 위력의 파괴력을 가진다. 우리는 똑같이 미국의 자녀가 될 것이란 약속을 받았다. 그러나 우리는 고아와 같은 기분이다. 우리는 늙어가고 있고, 우리의 고향 비키니섬에서 죽을 수 없다. 브라보 폭격 후 58년, 우리들의 잃어버린 낙원은 돌아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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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국민 대다수 “우리나라, 원전 사고 발생할 수 있어”

    현대경제硏 원자력에너지 안정성 국민 조사 고리원전 3호기 <자료사진=> 우리나라 국민의 87%는 일본 원전 사고가 국내에서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현대경제연구원이 전국의 성인 남녀 1,0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원자력에너지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답변이 52.6%였으며, 46%는 일상생활에서 핵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답했다. 거주지역 내에 원자력 발전소 관련 시설을 반대한다는 답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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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히로시마 원폭 한국인 피해자 7만명

    “방사능, 인체 모든 세포에 영향 미쳐”? 1945년 8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으로 조선인 7만 명이 원폭 피해를 당했다. 그 중 절반 이상이 사망하고 생존자 2만 3,000여 명이 한반도 남쪽으로 옮겨 왔다. 현재 한국원폭피해자협회에 등록된 이는 2,675명. 이 중 700여 명이 대구, 합천에 살고 있다.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에는 1세대 원폭피해자 110명이 함께 노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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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어머니, 형제에 이어 아들까지···대 이은 피폭 피해”

    19대 국회서 ‘원폭피해자 특별법’ 제정 기대 <인터뷰> 한정순 한국원폭2세 환우회장 “18대 국회에서도 결국 물 건너 가는군요.” 23일 비핵평화대회 행사장에서 만난 한정순(54) 한국원폭2세환우회장은 ‘원폭피해자 특별법’이 17대에 이어 18대 국회에서도 폐기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에 대해 한숨을 내쉬었다. 한정순 회장은 “특별법안에 원폭피해자와 자녀의 실태조사, 의료비 등 경제적인 보상, 피해자들의 명예회복과 기념사업 등이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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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원자력마피아’가 사고 현장 들어가라”

    ?아시아엔이 주목한 강연들 “무책임한 원전정책 그만둬야”? 다카하시 데쓰야 도쿄대 교수 핵발전소는 희생의 시스템 위에 만들어진다. 핵발전소는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서 누군가의 희생을 강요한다. 일본에서 이익을 보는 누군가는 ‘원자력마피아’다. 정부, 산업계, 학계, 언론계에 널리 퍼져 있다. 희생당하는 자는 국민이다. 원자력마피아는 늘 국민을 속이고, 국민을 버린다. 또 다른 나라 국민들을 철저히 무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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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핵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다

    원폭피해자 1, 2, 3세들로 구성된 합천평화씨알합창단이 ‘핵무기 제로, 핵발전소 제로, 핵 없는 세상, 사람도 땅도 바다도 모두가 평화로운 세상’을 노래하고 있다. 2012 합천비핵평화대회서 세계 피폭자 연대 모색 핵안보정상회의를 앞둔 23~24일 경남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2 합천비핵평화대회(공동위원장 윤여준·지원·서승). ‘핵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바라는 피폭자 가족, 반핵 운동가, 대안학교 학생 등 1,000여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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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안전한 핵은 없어···핵발전소 폐기돼야”

    체르노빌·마셜제도 원폭 피해자의 증언 ‘합천비핵평화대회’ 참석차 방한 “안전한 핵은 없습니다. 한번 파괴된 땅은 회복되지 않습니다.” 러시아 체르노빌 원전 피폭자인 파벨 브도비첸코(60, Pavel Vdovihenko)씨와 미국 마셜제도 비키니섬 핵무기 실험 피해자 조니 존슨(66, Johnny Johnson)씨는 한 목소리로 핵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21일 합천비핵평화대회 공동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윤여준·지원·서승)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파벨과?존슨 씨는?“최첨단 기술을 자랑하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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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일본, 향후 10년 ‘패러다임 전환’ 보여줄 것”

    <인터뷰>동일본대진재 현장 다녀온 한영혜 서울대 일본연구소장 2만명 가까운 사망자를 낸 동일본대진재(大震災). 1주년 사흘 전인 3월8일 서울대 일본연구소(소장 한영혜) 주최로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동일본 재해현장에서 바라본 ‘부흥’의 딜레마’란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심포지엄 책자를 보니 지난해 3월부터 치밀하게 준비한 행사였다. 5~7명으로 꾸려진 연구팀은 5월19~25일, 올 1월31일~2월6일 두 차례의 현지조사까지 다녀왔다. 독자적으로, 우리의 관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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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일본 ‘탈원전 운동’은 왜 확산되지 않았나

    2011년 4월26일 일본 도쿄의 원자력안전보안국(NISA) 앞에서 여성들이 반핵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자료=신화사> * 다음은 <동일본대진재 1주년 심포지엄>에서 박지환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HK연구교수가 ‘동일본 지역의 탈원전을 둘러싼 실천의 의미’에 대해 쓴 글을 발췌해 정리한 것이다. <편집자주>? 일본에서 원전 반대시위가 일긴 했지만 상대적으로 미온적인 것처럼 보인다. 우리나라에서 후쿠시마의 원전 폭발 같은 재난이 발생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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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다문화정책 ‘콘트롤타워’ 필요하다”

    <인터뷰> 김봉구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장 “2020년 이주외국인 500만 시대를 준비해야” 이주외국인 140만 시대. 다문화사회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고 있다. 국회에서 다문화 포럼이 조직됐고, 다문화 관련 예산도 크게 증가했다. 2006년 12억원에서 2011년 1162억원으로 6년 만에 100배 가까이 늘었다. 같은 시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1곳에서 200곳으로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다문화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다문화사회 중반기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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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아시아 음식은 이태원보다 안산

    안산 다문화특구서 맛보는 아시아 15개국 음식 ?인도네시아 음식 아얌바까르 가격 이태원 절반 수준 새봄을 맞아 이번 주말에는 아시아 음식 기행에 나서보자. ‘한국 속 아시아’ 안산 원곡동 다문화마을 특구. 그곳에 가면 다양한 아시아 현지 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정통 중국식 순대부터 태국 팟타이, 인도 탄두리치킨, 우즈베키스탄 보르시치 등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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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85세 캠핑 마니아 “자연으로 돌아가자”

    <인터뷰> 박상설 캠프나비 호스트 우리나라 오토캠핑의 선구자 캠핑 장비만 두 트럭  차 지붕에도 텐트 장착, 겨울 철원평야서 야외취침도 8년 전 77세의 나이에 킬리만자로를 등반하고 야외 캠핑을 즐긴다고 해서 화제를 모았던 박상설(85) 캠프나비 호스트. ‘지금도 여전할까’ 건강칼럼을 청탁했던 인연으로 며칠 전 전화를 걸었다. 휴대폰 너머로 젊은이 못지 않은 힘이 전해졌다. “건강하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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