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
만해축전 기간 첫 별똥별, 조오현 스님의 전령일까?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12일 오후 인제 하늘내린천센터에서 열린 2018 만해대상시상식에 참석 후 상경하니 초저녁. 올해는 이 상을 제정하고 발전시켜 오신 조오현 큰스님이 5월 열반하고 안 계셔 빈 자리가 유난히 커 보인다. 2002년 이후 두세 해 빼고 시상식에 참석했다. 불교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던 내가 만해상 심사위원까지 맡아 벌써 14회째다. 수상자들은 모두…
더 읽기 » -
사회
[오늘의 시] ‘님의 침묵’ 만해 한용운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黃金)의 꽃같이 굳고 빛나든 옛 맹서(盟誓)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微風)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追憶)은 나의 운명(運命)의 지침(指針)을 돌려 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더 읽기 » -
세계
푸시킨·톨스토이·도스토예프스키의 러시아엔 아직도 독서열풍
[아시아엔=남현호 <러시아, 부활을 꿈꾸다> 저자] 서울 지하철에선 10명 중 8명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화면을 들여다보고 있다. 청소년과 직장인의 경우 거의 100%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싶다.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에도 지하철 안에서 책을 읽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대부분 눈을 감고 자거나 신문 보는 정도가 전부였다. 하지만 러시아 국민들은 다르다. 남녀노소 할…
더 읽기 » -
아시아라운드업
[아시아라운드업 8/12] 中 스마트폰 시장, 화웨이 등 토종 4개사가 석권···야스쿠니 인근 촛불행진
[아시아엔=김소현 기자] 1. 중국 스마트폰 시장, 화웨이·오포·비보·샤오미 80% 점유…애플 6.7%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를 비롯한 토종 대형업체들의 점유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삼성, 애플 등 다른 업체들의 입지는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남. -12일 IDC 보고서에 따르면-중국 시장 1위인 화웨이는 점유율이 27.2%로 작년 동기의 21.1%보다 많이 높아짐. 2위 오포는 18.0%에서 20.2%로, 3위 비보는 14.4%에서…
더 읽기 » -
동아시아
[인터널 마케팅①] 대한항공 ‘갑질 리스트’ 23가지
[아시아엔=이원섭 ‘마케팅을 살리는 커뮤니케이터’, IMS Korea 대표] 지난번 대한항공 사태와 관련한 글을 쓴 후에 많은 메일을 받았다. 위기관리에 대한 관심은 많았지만 정작 기초적이고 가장 중요한 사항 하나를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이런 말 들어보셨을 거다. “우리 임직원들이 만족하지 못하는데 고객이 만족할 수 있겠는가?” 즉 고객을 만족시키기 전에 우리회사 임직원도 내부고객이라고…
더 읽기 » -
서아시아
터키출신 ‘세잔 악수’···이슬람의 ‘영적 깊이’와 ‘전쟁의 슬픔’ 노래
DELIVEREN···위엄 있는 슬픔?‘Sari Odalar’ 등 담겨 [아시아엔=임소희 나눔문화 이사장, 도서출판 느린걸음 대표] 더위의 기세가 무섭다. 뜨거워지는 지구와 아이들의 미래에 마음이 무거워지는 때, 잠시나마 가슴을 시원하게 해줄 월드뮤직을 들어보자. 터키가 배출한 세계적인 뮤지션 세잔 악수. 그의 노래는 특별하다. 오스만제국의 영예와 아름다운 터키의 대자연을 다 품은 듯한 위엄 있는 목소리. 초승달이 뜬…
더 읽기 » -
동아시아
김삼환 목사의 명성교회 세습 ‘적법 결정’에 대한 두가지 시각
[아시아엔=편집국] 한국에서 신도 숫자 기준 두번째로 큰 개신교회, 명성교회는 몇해 전부터 당회장직 세습문제로 세간에 관심과 비판을 끌어모았다. 교회 설립자인 김삼환 목사가 은퇴 뒤 아들 김하나 목사를 당회장으로 세운데 대해 “세습에 해당하느냐 아니냐”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마침내 지난 7일 명성교회가 속해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재판국에서 “적법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8대7로 적법 결론이…
더 읽기 » -
동아시아
[아! 울산 반구대 암각화①] 더 늦기 전에 보존 대책 나와야?
[아시아엔=김현원 연세대의대 교수,?<뉴패러다임 과학과 의학> <머리에서 가슴으로> 등 저자] 필자는 2016년 7월 문화재청장을 지낸 고려대 변영섭 교수, 반구대 암각화가 발견된 이후부터 매년 암각화의 사진을 찍어온 수묵화가 김호석 교수 등 다양한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바이칼호수와 알타이의 칼박타시 지방의 암각화를 탐사했다. 칼박타시 지방은 전체가 수천개의 암각화로 이루어진 박물관이었다. 수도 없이 이어지는 암각화들에 입을…
더 읽기 » -
사회
[오늘의 시] ‘태풍’ 김상용 “파괴의 폭군! 그러나 세척과 갱신의 역군(役軍)아”
죽음의 밤을 어질르고 문을 두드려 너는 나를 깨웠다. 어지러운 명마(兵馬)의 구치(驅馳) 창검의 맞부딪힘, 폭발, 돌격! 아아 저 포효(泡哮)와 섬광! 교란(攪亂)과 혼돈의 주재(主宰)여 꺾이고 부서지고, 날리고 몰려와 안일을 항락하는 질서는 깨진다. 새싹 자라날 터를 앗어 보수와 저애(저碍)의 추명(醜名) 자취하던 어느 뫼의 썩은 등걸을 꺾고 온 길이냐. 풀 뿌리, 나뭇잎, 뭇 오예(汚穢)로…
더 읽기 » -
동아시아
네이버·카카오 ‘뉴스콘텐츠·스탠드 제휴’ 통과율 7.2%···검색제휴는 11.8%
제휴평가위, 기업에 기자 ID 빌려주면 즉시 계약해지 권고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뉴스제휴평가위)는 10일 올 상반기 뉴스검색 제휴사 등을 발표했다. 뉴스제휴평가위에 따르면 지난 4월9일부터 2주간 뉴스콘텐츠·뉴스스탠드·뉴스검색 제휴 신청 접수 결과, 뉴스 콘텐츠 및 뉴스스탠드 제휴는 네이버 109개, 카카오 74개가 신청했다. 두 포털에 모두 신청한…
더 읽기 » -
사회
‘아시아엔’ 자매 ‘매거진N’ 창간기자 리사 위터 도쿄올림픽조직위 매니저 발탁
[아시아엔=편집국] <매거진N> 창간기자로 활동했던 리사 위터 아시아기자협회 전 대외협력팀장이 지난 7월 도쿄2020올림픽조직위원회 NOC/NPC 커뮤니케이션 부장으로 부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리사 위터 부장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NOC/NPC?서비스부에서 약 3년 동안 매니저로 활약하다 올초부터 도쿄조직위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다. 리사 부장은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까지 약 2년여 NOC/NPC 커뮤니케이션부의 부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리사 부장은 2013년 5월 아시아기자협회에…
더 읽기 » -
아시아라운드업
[아시아라운드업 8/10] 아베 올해도 패전일 신사참배 안할듯···예멘 어린이 수십명 태운 통학버스 폭파
[아시아엔=김소현 기자] 1. 시진핑 ‘개인숭배’ 흔적지우기 한 달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20대 여성이 시진핑 국가 주석의 초상에 먹물을 뿌린 사건이후 중국 전역에서 시 주석에 대한 ‘개인숭배’ 흔적 지우기가 진행되고 있다고 프랑스 국제라디오방송(RFI)이 10일 보도. -중국은 지난해 10월 19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이후 시진핑을 공산당의 ‘핵심’으로 삼아 마오쩌둥(毛澤東·1893∼1976)과 동급의 ‘개인숭배’를 시작. -하지만 지난달…
더 읽기 » -
세계
‘꽃을 든 남자’의 나라 러시아에서 꽃 선물 잘못 했다간···
심수봉 ‘백만송이 장미’ 러시아 원곡에 담긴 슬픈 사연 [아시아엔=남현호 <러시아, 부활을 꿈꾸다> 저자] 러시아 사람들처럼 꽃을 좋아하는 국민도 없을 것이다. 아니 어쩌면 꽃에 집착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수 심수봉이 부른 ‘백만 송이 장미’의 원곡이 러시아 노래라는 것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러시아 최고 여가수 알라 푸가초바가 부른 노래를 번안에서…
더 읽기 » -
동아시아
14호 태풍 ‘야기’···태풍 이름 누가 어떻게 짓나?
[아시아엔=김소현 기자] 제14호 태풍 이름으로 붙여진 ‘야기’(YAGI)는 일본어로 염소라는 뜻이다. 순하디 순한 염소가 태풍 이름에 붙여졌다? 태풍 이름은 어떻게 붙여지며 현재 어떤 것들이 사용되고 있나? 태풍은 1주일 이상 지속될 수 있으므로 동시에 같은 지역에 하나 이상의 태풍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이때 발표되는 태풍예보를 혼동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이름을 붙이게…
더 읽기 » -
동아시아
[오늘의 시] ‘엑스트라’ 정해종 “모든 필연을 우연으로 가장해야 한다”
그냥 지나가야 한다 말 걸지 말고 뒤돌아보지 말고 모든 필연을 우연으로 가장해야 한다 누군가 지나간 것 같지만 누구였던가 관심두지 않도록 슬쩍 지나가야 한다 중요한 것은 그 누구의 기억에도 남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냥 죽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선 몇 번을 죽을 수 있지만 처절하거나 장엄하지 않게 삶에 미련 두지 말고 되도록…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