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오늘의 시] ‘긍정적인 밥’ 함민복 “내 시집이 국밥 한 그릇만큼”
시 한 편에 삼만 원이면? 너무 박하다 싶다가도 쌀이 두 말인데 생각하면 금방 마음이 따뜻한 밥이 되네 시집 한 권에 삼천 원이면? 든 공에 비해 헐하다 싶다가도 국밥이 한 그릇인데? 내 시집이 국밥 한 그릇만큼 사람들 가슴을 따뜻하게 덥혀 줄 수 있을까 생각하면? 아직 멀기만 하네 시집이 한 권 팔리면…
더 읽기 » -
동남아시아
인도네시아 18살 청년, 49일간 표류하다 극적 구조
[아시아엔=김소현 기자] 인도네시아의 18세 청년이 뗏목에 타고 49일간 바다를 표류하다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자카르타 포스트> 등 현지언론과 <BBC>는 25일 “파나마 선적 화물선 MV 아르페지오호가 8월 31일 괌 인근 해상에서 나무로 지어진 작은 오두막 형태의 뗏목을 타고 해상을 떠돌던 인도네시아인 남성 알디 노벨 아딜랑(18)을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아딜랑은 7월 14일 술라웨시 섬 앞바다…
더 읽기 » -
동남아시아
태국 동굴소년들 해외 첫 나들이, IOC초청 아르헨 ‘유스올림픽’에
토마스 바흐 위원장 초청···美 NBC 토크쇼도 출연 태국 국왕 구조유공 국내외 188명에 최고훈장 수여 [아시아엔=김소현 기자] 지난 7월 ‘동굴의 기적’으로 세계인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 태국 유소년 축구선수들과 코치가 첫 해외 나들이에 나선다. 3일부터 20일까지 18일 일정으로 아르헨티나와 미국을 방문하게 된 것이다. 이들의 초청은 평창올림픽 여자하키 남북한 단일팀 구성 등으로 남북관계…
더 읽기 » -
사회
[오늘의 시] ‘풀’ 김수영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풀이 눕는다 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 풀은 눕고 드디어 울었다 날이 흐려서 더 울다가 다시 누웠다 풀이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날이 흐리고 풀이 눕는다 발목까지 발밑까지 눕는다 바람보다 늦게 누워도 바람보다 먼저 일어나고 바람보다 늦게 울어도 바람보다 먼저 웃는다 날이 흐리고…
더 읽기 » -
세계
한국기자 시선으로 본 영국 왕자비의 ‘품격있는 파격’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여염집 여인이라면 하등 문제 될 것이 없겠지만 왕자비처럼 귀한 여인이 직접 자동차 문을 닫으니 입길에 올랐다.” 임병선 서울신문 선임기자는 27일자 인터넷판에서 “왕자비가 몸소 차 문을 닫다니···영국인들을 놀래킨 파격”이란 제목의 기사 헤드를 이렇게 썼다. 다음은 임병선 기자가 쓴 기사. 영국 왕자비 메간 마클(37)이 왕실에 들어간 뒤 처음으로 남편 없이…
더 읽기 » -
칼럼
한국 해군 블라디보스톡 입항 뒷얘기···”굳은 믿음이 기적을 낳았다”
전상중 시인 “25년 전 오늘 한국 함정 최초 러시아 항구 입항···한러관계의 모델” [아시아엔=전상중 해사 명예교수, 1993년 러시아 방문 당시 전남함(FF-957) 함장] 1993년 9월 27일은 대한민국 해군이 사상 처음으로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하여 양국 해군 간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상호 신뢰 구축과 군사교류 증진에 획기적인 성과를 이룩한 날이다. KAL기 격추 10주년이…
더 읽기 » -
사회
[오늘의 시] ‘가을 엽서’ 안도현 “물어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한 잎 두 잎 나뭇잎이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앉습니다 세상에 나누어줄 것이 많다는 듯이 나도 모르게 그대에게 무엇을 좀 나눠주고 싶습니다 내가 가진 게 너무 없다 할지라도 그대여 가을 저녁 한때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더 읽기 » -
동아시아
[연설전문] 5·1경기장 15만 평양시민 문 대통령에 기립박수
“5천년 함께 살고 70년 헤어져···이제 함께 살아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밤 평양 5.1경기장에서 열린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을 관람한 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자신을 소개하자 환호하는 평양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기자] “평양 시민 여러분, 문재인 대통령에게 다시 한 번 뜨겁고 열렬한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말이…
더 읽기 » -
동아시아
[전문] 문 대통령 미 보수매체 ‘폭스뉴스’ 인터뷰 어떤 내용?
[아시아엔=편집국] 문재인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각) 오전 뉴욕 파커호텔에서 <폭스뉴스>와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는 정치담당 브랫 베이어 수석 앵커가 맡았으며 이날 저녁 6시 방영됐다. -어제 트럼프 대통령께서 한미 FTA 개정 협상 서명식 전에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간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좋은 진전이 있었고, 곧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그래서 대통령님께서는…
더 읽기 » -
사회
“그녀는 석방될 수 있을까?”···한국여성 983일째 멕시코감옥에
양씨가 수감돼 있는 멕시코 산타마르타교도소 <사진=멕시코 교민 홍금표 씨>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 외곽에 있는 산타마르타교도소에는 40대 초반의 한국인 여성이 수감돼 있다. 오늘(26일)로 꼭 983일째다. 한국에서 애견옷 디자이너를 하던 40살 양모씨다. 그는 2015년 11월 여동생이 있는 멕시코시티에 갔다. 여행을 하던 그는 틈틈이 여동생 지인이 운영하는 노래방 카운터 일을 도와줬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트럼프 “김정은 용기와 조치에 감사···경제 제재는 비핵화까지 유지”
[아시아엔=편집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각) “우리는 많은 나라의 지지 속에 전쟁의 망령을 대담하고 새로운 평화 추구로 대체하기 위해 북한과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비롯해 지난해와는 확연히 달라진 북미 관계를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더 읽기 » -
사회
추혜선 의원 “포스코 노조와해 공작” 폭로···포스코 “건전한 노사문화 방안”
[아시아엔=편집국]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25일 포스코가 노조를 와해시키기 위한 부당노동행위를 시도한 정황이 담긴 내부 문건을 공개했다. 이에 포스코측은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 방안을 마련하려 했던 것이라고 반박했다. 추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포스코가 올해 노무협력실 산하 노사문화그룹을 신설했고, 여기서 노조 와해 문건을 작성했다”며 포스코 내부 문건을…
더 읽기 » -
동아시아
‘매우 강한’ 제24호 태풍 ‘짜미’ 주말 한반도 상륙?
[아시아엔=편집국] 지난 21일 발생해 북상중인 제24호 태풍 ‘짜미’의 이동경로가 유동적인 가운데 한반도 상륙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기상청은 말했다. 기상청은 25일 오전 3시를 기준으로 태풍 ‘짜미’가 중형 크기의 ‘매우 강한’ 강도로 발달해 일본 오키나와 남쪽 750㎞부근 해상을 지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중심기압은 920h㎩, 최대풍속 190㎞, 12km/h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짜미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더 읽기 » -
사회
[가볼만한 곳] 담양 소쇄원·영암 월출산·강진 다산초당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담양에는 소쇄원이 있다. 창덕궁의 비원이 왕궁 정원을 대표한다면 소쇄원은 최고의 민간정원이다. 유학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도가적 삶도 지닌 조선시대 선비들의 경관에 대한 경외가 잘 드러난다. 소쇄원에 얽힌 내력 하나. 1503년 태어난 양산보는 15살에 정암 조광조의 문하에 들어가 수학했다. 그는 스승 조광조가 기묘사화에 연루돼 화순 능주에서 귀양 살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트럼프 “김정은과 2차정상회담 곧 열릴 것···북에 대한 엄청난 진전”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곧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이어 2차 북미정상회담도 머잖아 열릴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총회에 참석해 기자들에게 “북한과의 관계는 매우 좋아지고 있고 많은 것이 준비돼 있다”며 “아주 곧(quite soon) 2차…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