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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오늘의 시] ‘길’ 황영순 “푸른바람 칭칭 감고 봄이 오듯 끝내 잴 수 없는 아름다움”

    한 마음으로 하나가 되기 위해 홀로 가고 있으면, 두 마음 품지 않고 흠없이 가고 있으면, 높고 맑게 사는 법 향기로 흩날릴까 사랑이 헛되지 않음 믿고서 한없이 가고 있으면, 사계절이 왔다 그대로 가듯 서늘한 눈빛 하나 소리없이 가고 있으면, 푸른바람 칭칭 감고 봄이 오듯 끝내 잴 수 없는 아름다움 아픔의 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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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상 간판 이영하씨 별세···1972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서 한국에 첫 금메달 안겨

    [아시아엔=주영훈 인턴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1세대 스타 이영하 전 국가대표 감독(63)이 25일 오후 7시 20분 담낭암으로 타계했다. 고인은 1970년대 한국 빙상의 간판선수로 활약했다. 경희고 3학년 때인 1976년 이탈리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3000m와 5000m에서 우승하며 당시 세계적 스타이던 에릭 하이든(미국)을 종합 2위로 밀어냈다. 이 메달은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이 국제대회에서 따낸 첫 메달이었다.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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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오늘의 시] ‘새벽별’ 박노해 “새벽 붉은 햇덩이에 손 건네주고 사라지느니”

    새벽 찬물로 얼굴을 씻고 나니 창살 너머 겨울나무 가지 사이에 이마를 탁 치며 웃는 환한 별 하나 오 새벽별이네 어둔 밤이 지나고 새벽이 온다고 가장 먼저 떠올라 새벽별 아니네 뭇 별들이 지쳐 돌아간 뒤에도 가장 늦게까지 남아 있는 별 끝까지 돌아가지 않는 별이 새벽별이네 새벽별은 가장 먼저 뜨는 찬란한 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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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지체장애 1급 이겨낸 이상묵 교수 서울대입학식 축사 맡는다

    2011년 졸업식 축사 이어 이번엔 입학식서 [아시아엔=주영훈 인턴기자] 26일 서울대 졸업식에서 ‘방탄소년단의 아버지’라 불리는 방시혁씨가 축사를 맡은 데 이어, 오는 3월 4일 ‘2019 신입생 입학식’에서 한국의 ‘스티븐 호킹’이라 불리는 이상묵 해양학과 교수가 축사를 한다. 이상묵 교수는 2011년 후기졸업식에서도 축사를 한 바 있다. 총장과 총동창회장 외의 개인이 입학식과 졸업식에서 축사를 맡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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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3.1운동 100주년 특집④] ‘근대시민적 개인’ 위한 정부수립 지향

    [아시아엔=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장, 방송문화진흥회 전 이사] 통치방식으로서의 근대 민주주의는 개인(individual)이 스스로의 주체임을 자각하고 스스로 권리를 지키고 행사하는데 참여하는 과정이다. 오랜 기간 조선을 지배했던 유교적 사고구조에는 통치자와 피치자는 명백히 분리된 것이었고 동등하게 참여한다는 인식은 형성되지 못했다. 백성은 피지배를 당연시했고 통치자란 원래부터 별도로 있다는 것을 전제하는 인식구조에 머무르며 민주주의로 나가가지 못했다. 신민들은 통치자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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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3.1운동 100주년] 우리가 몰랐던 백범 김구, 27일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들려준다

    [아시아엔=편집국] 우리는 백범 김구 선생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우리가 몰랐던 백범 김구 그 두 번째 이야기’가 27일 오전 8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사업회(백범사업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강사는 김형오 백범김구기념사업회 회장(전 국회의장, <백범 묻다, 김구 답하다> 저자)이며 선착순 250명, 무료. 신청은 기념관 홈페이지 또는 (02)799-3433. 다음은 김형오 회장이 쓴 <백범 묻다, 김구 답하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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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오늘의 시] ‘화개장터’ 조성국 “연분홍 솜사탕을 뽑아 감다 말고”

    붕어빵 굽다 말고 아낙이 윗도리를 풀어 헤쳐 꺼내놓은 희고 봉긋한 젖통을 아기가 빨다가 말다가 만지작거리는데 그걸 힐끗힐끗 쳐다보던 이순의 양주가 상기된 채 연분홍 솜사탕을 뽑아 감다 말고 연방 흘러나오는 헛기침을 애써 참아보는데 그걸 또 물끄러미 지켜보던 벚나무가 볼그족족 돌기 솟았던 몽우릴 하르르 터뜨리고 말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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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우즈벡 투어 35] 한-우즈벡 교류, ‘중앙아시아 3국’ 투자 본격화 계기

    [아시아엔=최희영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 작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던 한국경제인들은 오후 2시 가니에프 페르가나 주지사가 초청한 오찬 참석했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현지기업 탐방에 나서 한-우즈베크 합작 자동차 부품기업인 (주)우즈 성우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페르가나 방문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밤 9시 국내선을 이용해 타슈켄트로 출발하기에 앞서 공항에서 만난 경제사절단 일행은 “와보길 참 잘했다”는 의견과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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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아시아

    [우즈벡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14] ‘경제특구’ 신설 등 강력한 리더십???기업발전 저해 공직자 ‘질타’

    [아시아엔=조철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저자]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신년 정국구상 직후 여러 경제정책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특히 그중 눈길을 끄는 대목 하나가 경제특구 확대였다. 기존의 나보이(Navoi), 앙그렌(Angren), 지작(Jizzax) 경제특구에 이어 사마르칸트주의 우르굿(Urgut)과 부하라주의 기지두반(Gijduvon), 페르가나주의 코칸드(Kokand), 호레즘주의 하자라습(Hazorasp) 등 4개 지역에 경제특구를 더 만들겠다는 발표가 주목을 끌었다. 우즈베키스탄의 새로운 경제특구 발표는 현지 언론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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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오늘의 시] ‘참회록’ 윤동주 “밤이면 밤마다 나의 거울을 손바닥으로 발바닥으로 닦아보자”

    파란 녹이 낀 구리 거울 속에 내 얼굴이 남아 있는 것은 어느 왕조의 유물이기에 이다지도 욕될까 나는 나의 참회의 글을 한 줄에 줄이자 ㅡ만 이십사 년 일 개월을 무슨 기쁨을 바라 살아왔던가 내일이나 모레나 그 어느 즐거운 날에 나는 또 한 줄의 참회록을 써야 한다. ㅡ그때 그 젊은 나이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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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방탄의 아버지’ 방시혁씨, 모교 서울대 졸업식 축사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세계적 스타로 키워낸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47)가 서울대 졸업식 축사를 맡았다.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한 방시혁씨는 26일 예정된 2019학년도 제73회 전기 서울대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축사를 한다. 졸업식 축사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지난해 서울대 총동창회장에 선출된 신수정 전 서울대 음대 교수도 맡는다. 방탄소년단을 기획해 ‘방탄의 아버지’로도 불리는 방씨는 재학시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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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만원으로 ‘제자주의자’ 이만세 교수 진행 ‘스피치포럼’ 즐긴다, 마술?가요 함께

    전북과학대(총장 황인창) 방송연예미디어과 이만세 교수(맨 오른쪽)와 이 대학 재학생들이 2018년 10월 20일 이 대학에서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송해 선생(가운데)과 흥겹게 춤과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들은 이날 인기상을 수상했다. 졸업생 황순주씨, 1학년 편아영, 양아름이 학생 모습이 보인다.   [아시아엔=편집국] 2만원으로 스피치포럼을 즐길 수 있다니. 고품격 프로그램과 식사에 음료까지… 더욱이 마술사 함현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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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아시아

    [우즈벡 투어 34] 페르가나···기후·토양 좋고 물 풍부해 우즈베키스탄 경제핵심

    [아시아엔=최희영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 작가] 우즈베키스탄을 찾은 대부분의 경제인들은 주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관의 홈페이지를 뒤져 여러 정보를 알고 왔다. 다음은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는 페르가나 관련 정보다. 페르가나 지역은 우즈베키스탄의 동부 지역에 위치하며 사방이 4,000m급의 산맥(북쪽은 톈산산맥, 남쪽은 알라이산맥)으로 둘러싸여 ‘거대한 사발’ 모양을 하고 있다. 전체 면적이 약 1만8300㎢이며 현재는 나망간주, 페르가나주, 안디잔주가 위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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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유은혜 교육부총리님, HBC 학교야구팀을 자신 있게 소개합니다

    [아시아엔=이만수 헐크재단 이사장, 라오스 야구협회 부회장] HBC는 HIS Baseball Club, 한글로 이름을 붙이면 ‘하나님의 야구단’이다. HBC는 유소년야구팀(초등 1~6년)과 중등과정 야구팀이 있다. 최근 대만 전지훈련은 두팀이 합동훈련으로 진행되고 있다. 팀의 감독은 HBC 유소년팀은 한상훈 감독, 중등팀은 권혁돈 감독이 맡고 있다. 한상훈 감독은 2015년까지 한화이글스 2루수로 활약한?명품수비수다. 권혁돈 감독은 아마야구 감독경력이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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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한국갤럽] 문 대통령 지지율 45%???20대 지지율 폭락, 30대도 지지율 5%P 빠져

    [아시아엔=편집국]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45%를 기록했다고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밝혔다. 한국갤럽은 22일 전국 성인 1001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4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45%로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올라 직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률이 됐다. ‘어느 쪽도 아니다’와 ‘모름·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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