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책회의’, 동반성장연구소 제1회 동반성장 숏폼영화제 ‘대상’

가족, 세대, 지역 등 다양한 주제 담은 7개 작품 수상
정운찬 이사장 “영화로 본 ‘함께 성장’의 가치 표현”
동반성장연구소가 주최·주관한 ‘제1회 동반성장 숏폼영화제’ 시상식이 9월 13일 오전 10시 열렸다. 이번 영화제는 ‘성장’을 주제로 짧은 영상에 담아낸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조명하며, 사회 각 분야에서 ‘동반성장’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제1회 영화제에서는 총 7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정지현 감독의 〈비상대책회의〉로, 육아 과정에서 부모의 논의를 재치 있게 풀어내며 가족의 성장을 참신하게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 정지현 감독은 “〈비상대책회의〉는 한 가정의 이야기를 담았지만 모든 관계에 적용될 수 있는 메시지라 생각한다”며 “동반성장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함께 나아가는 것”이라고 했다.

시상에 나선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은 “이번 영화제는 동반성장이라는 다소 딱딱한 주제가 예술을 통해 얼마나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표현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며 “수상작들을 통해 혼자서는 불가능한 일도 함께하면 해낼 수 있다는 동반성장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이 영화들이 우리 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씨앗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단순한 수여식에 그치지 않고 수상작 상영과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작품의 의미를 공유하는 축제로 이어졌다. 특히 수상자들이 직접 참여한 릴레이 토크는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최우수상을 받은 〈한그릇에 담긴 두사람의 시간〉의 김승현 감독은 “엄마와 딸이 요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 싶었다”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할 때 진정한 동반성장이 이루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장 김용기, 영화감독 양윤호 등 영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김용기 위원장은 “장려상 수상작들은 짧은 영상 속에 놀라운 깊이와 감동을 담았다”며 “젊은 감독들의 창의적인 열정이 한국 영화의 미래를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양윤호 감독도 “감독의 성장은 작품에 담기고, 그 작품은 다시 관객의 성장을 이끈다”며 “오늘 수상자들의 치열한 고민과 노력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말했다.
동반성장연구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사회’의 가치를 널리 확산시킬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