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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길 없는 들판에 서니 모든 게 길이 되고

    겨울바다를 말하지만 겨울강이 더 좋다 홍천강이 끝나는 곳에서 바라보면, ‘홍천’은 강 건너 저편의 산마을과 오목조목 분지로 둘러싸인 땅이다. 편하고 빨리 갈 수 있는 국도를 버리고, 한강과 홍천강이 합류하는 ‘마곡’이라는 강마을에서부터 강변의 모래와 자갈밭 그리고 얼어붙은 강 위를 종일 걷기로 했다. 두 군데의 물줄기가 한군데로 합치면 산은 꼴까닥 죽어 없어진다. ‘마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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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정직성이 읽고 밑줄 긋다] 남녀는 완전히 만날 수도, 완전히 헤어질 수도 없다는

    5일 서울에 대설주의보가 내렸다.?최승호 시인의 표현대로?’은하수가 펑펑 쏟아져 날아오듯 덤벼드는 눈’ 이었다. 이를?핑계 삼아 윤대녕 단편집, <대설주의보>를 읽었다, 등장인물들이 다 내 주변 사람들 같다. 장소도 너무 낯익은 곳들이고. 기시감의 강도가 거의 홍상수 감독의 영화, <북촌방향>을 볼 때 수준. 소설도 소설이지만, 책 뒷부분에 신형철의 어여쁜 평문 <해설 : 은어에서 제비까지,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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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시아

    파키스탄, 경제성장률 3.25% 목표치 미달

    6일 파키스탄 북동부 라왈핀디에서 짐마차꾼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012년?파키스탄의 경제성장률을 3.25%로 예상했지만 이는 삶의 질 향상과 노동력 증대를 달성하기에는 충분치 못한 수치였다고 말할 수 있다. 6일 파키스탄 북동부 라왈핀디의 정육점에서 한 도살업자가 닭고기를 손질하고 있다. 6일 노동자가 짐을 가득 실은 당나귀 수레를 타고 라왈핀디 거리 위를 지나가고?있다. <사진=신화사/Ahmad Ka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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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와, 케이크 아이디어 기발하네~”

    지난 5일 홍콩에서 열린 ‘홍콩 국제 제빵 박람회(HKIBE)’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된 케이크를 살펴보며 휴대폰 카메라로 찍고 있다. 이날 시작해 사흘간 열린 제빵 박람회에서는 제빵기술자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해 다양한 재료와 모양을 가진 빵들을 선보였다. ‘홍콩 국제 제빵 박람회(HKIBE)’에?동물 얼굴 모양, 알파벳 모양 등이 새겨진 형형색색의 컵케이크들이 전시되어 있다. 바비인형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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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12월9일]국제부패반대의 날(2005년)

    2011년 인도 콜카타 병원서 화재, 90명 사망 2011년 12월9일 인도 콜카타의 AMRI 병원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 90명이 사망했다. 화재 사망자 90명은 대부분 연기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인도 PTI(Press Trust of India) 통신은 “간호사 2명이 불길 속에서 환자들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바쳤다”고 당시 보도했다. 희생정신을 발휘한 2명의 간호사는 케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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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혜화동거리 마산백치동인들 문향에 취해

    눈 내린 7일 오후 서울 혜화동 마리안느 카페에 경남 마산 출신?문인들(마산백치문학동인회)이 모였다. 강위석 회원의 첫 시집 ‘알지 못할 것의 그림자(시문학사 刊)’ 출간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모임엔 (사진 왼쪽부터) 황성혁, 조병무, 이제하, 김만옥, 강위석, 이광석, 김병총, 김용복, 임혜영 회원이 참석했다. 많은 회원들이 서울에 거주하고 있어 마산이 아닌 서울에서 모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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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한국갤럽] 부산 표심 향방은 어디로?

    한국갤럽 데일리정치지표 제47호 2012년 12월 1주 결과 요약 2012/12/3~7(5일간) 휴대전화 RDD 조사(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 한국갤럽 자체조사, 유효표본 전국 성인 1,611명, 표본오차 ±2.4%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 27% <주요 사건> – 12/1 박근혜, PK 유세 / 문재인, 강원-충청 유세 – 12/2 박근혜 보좌진 교통사고 / 이재오, 박근혜 지지 선언 – 12/2 심상정-문재인 새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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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아시아

    버마 건국기념일, 여야 지도자 심기일전 다짐

    새 국가지도자로 발돋움하는 딸이 ‘민족의 영웅’으로 지금은 고인이 된 아버지의 고향에서 격정어린 연설로 청중들을 감동시켰다. 한국 모 대선후보의 8일 서울 광화문 선거유세 얘기가 아니다. 버마의 아웅산 수치(Daw Aung San Suu Kyi)는 8일 ‘제92차 버마 건국 기념일(National Day)’을 맞아 버마 독립 영웅이자 자신의 아버지인 아웅산(Aung San) 장군의 탄생지 넷마욱(Netmauk)에 모인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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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아시아

    [문종구의 필리핀 바로알기] “진보(약탈)가 앞장서고 보수(종교)가 지배했다”

    마젤란이 발견 이후 아시아 무역기지로 각광받아 1521년 마젤란이 필리핀을 발견한 후 스페인은 필리핀을 아시아 무역 기지로서 최적의 지역으로 인식하고 본격적인 식민화 작업에 착수했다. 그 이전의 필리핀은 50~100가구 정도의 Barangay(마을) 단위로 분열되어 씨족 족장들이 지배하는 고대사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들은 대부분 정령신앙을 믿어 정복자들은 그들을 가톨릭으로 개종시켰다. 스페인에서 파견된 귀족, 상인,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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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아시아

    “이슬람이면 다 돼?”

    “이슬람이 대안?” 이집트에서는 지금?무르시 대통령이?선언한 ‘헌법 제정’을 놓고 이를 지지하는 세력과 반대하는 세력이 나뉘어 격렬하게 충돌하고 있다. 대통령에게 무제한적인 권력을 보장하는 헌법을 놓고?국민들이 반대하는 것은 당연한 일처럼 보인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대통령의 초법적 권력에 대해 지지하는 세력들도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지지세력들은 이슬람강경파들. 무바라크 대통령을 몰아내고 무르시 대통령을 세운 이들은 이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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