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우근 칼럼] 겨자씨와 누룩

    종교의 자리와 신앙의 자리는 멀고 멀다. 정치와 종교가 악령의 누룩이라면, 신앙은 겨자씨다. 겨자씨는 매우 작지만, 새들이 둥지를 트는 큰 나무로 자라난다(마태복음 13:31~32). 새들이 깃들인다는 것은 여러 민족, 모든 사람이 하나님 나라 안에 들어오는 것을 뜻한다.-본문에서. 사진은 겨자씨 철학은 여러 갈래로 나뉘지만, 존재론‧인식론‧실천론의 세 분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존재론은 생명과…

    더 읽기 »
  • 사람

    [역사속 오늘·3.29·답청일]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별세(2024)·인천국제공항 개항(2001)·맥도널드 한국 진출(1988)·베트남 파병 미군, 철수 완료(1946)

    인천국제공항 2026(4359). 3.29(일) 음력 2.11 임인 답청일 “냉이꽃 한 송이도/제 속에서 거듭납니다/제 속에서 거듭난 것들이 모여/논둑 밭둑 비로소 따뜻하게 합니다//참나무 어린 잎 하나도/제 속에서 거듭납니다/제 속에서 저를 이기고/거듭난 것들이 모여/차령산맥 밑에서 끝까지/봄이게 합니다//우리도 우리 자신 속에서/거듭납니다//저 자신을 죽이고/다시 태어난 사람들 모여/이 세상을 아직 희망이게 합니다” – 도종환 ‘냉이꽃 한 송이도…

    더 읽기 »
  • 북한 브리핑

    [북한 브리핑 3.22~28] 김정은 ‘집권 3기’ 공식 출범…대내외 전략 재편 가속화

    26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선물한 돌격소총을 들어보고 있다. /AFP 연합뉴스 북한이 최고인민회의 제15기 제1차 회의를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재추대하며 본격적인 ‘집권 3기’ 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회의는 내부 권력 구조의 전면 개편과 더불어, 반서방 연대를 공고히 하려는 평양의 대외 전략을 명확히 보여주었다. 지난 3월 22일부터 28일까지의…

    더 읽기 »
  • 사회

    “우리 개는 안 문다?”…의무보험 없는 반려동물 동반 식당, 책임은 누가?

    내가 반려견 주인들에게서 가장 믿기 어렵고 황당하게 느끼는 말은 “우리 반려견은 절대 사람을 물지 않는다”는 것이다. TV에서 반려견 관련 프로그램을 보면 반려견이 주인을 무는 사례도 빈번한데, 어떻게 남을 물지 않는다고 장담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대표적으로 기억나는 사건이 2017년 압구정동 한일관 대표가 이웃의 반려견에게 물려 사망한 사건이다. 나도 자주 가던 식당이라 당시…

    더 읽기 »
  • 동아시아

    [이택순의 아무르 답사기 28] 소련 영웅이 된 고려인 장교 김유천…하바롭스크 거리에 남은 이름

    하바롭스크 레닌광장, 평화와 전쟁의 교차로에서 평화의 상징 비둘기들이 모이를 찾고 있다 하바롭스크 시내 레닌광장에서 우리는 시내 번화가로 차를 이동했다. 최고의 번화가인 ‘칼 마르크스’ 거리와 평행하게 뻗어 있는 고풍스러운 거리가 ‘김유천 거리(표트르 김 울리짜)’이다. 고려인(러시아 국적 한인)의 이름 ‘김유천(표토르 김)’으로 명명한 거리가 어엿하게 도시 중심가에 자리 잡고 있다는 현실이 믿기지 않는다.…

    더 읽기 »
  • 사회

    서울대총동창회장 김종섭 이임·이준식 취임…조기호·서병륜·이수만 관악대상

    서울대총동창회 이준식 신임 회장(왼쪽)이 김종섭 이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총동창회가 3월 27일 오후 5시 30분, 롯데호텔 서울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2026년도 정기총회와 제28회 관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청된 동문 약 5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정기총회에서는 4년(2년 연임) 임기를 마친 김종섭 회장(사회사업 66학번)의 뒤를 이어, 회장추천위원회 추대와 상임위원회 의결을…

    더 읽기 »
  • 사회

    낙동강전선 ‘서북산’ 지날 때마다 떠오르는 미군 ‘티몬스’ 부자

    나는 오래 전 3년간 경상남도 고성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 그곳으로 가는 길에는, 지금도 잊히지 않는 한 봉우리가 있다. 서울 집에서 근무지로 가려면 마산까지 고속버스를 타고 간 뒤, ‘신마산 댓거리’에서 ‘고성·충무·장승포’행 시외버스로 갈아타야 했다. 그 길은 지금도 내게 하나의 풍경으로 남아 있다. 험한 고개를 넘어 직행 시외버스가 멈추는 곳이 ‘진동’인데, 이곳을…

    더 읽기 »
  • 아자 뉴스바이트

    아자뉴스바이트 20260328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말레이시아말레이시아 주재 이란 대사관이 “말레이시아 등 친밀한 우호국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이들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 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중동의 긴장을 야기했으며, 이에 따른 경제적 영향을 완화시키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더 읽기 »
  • IT-과학

    구글 ‘터보 퀀트’ 충격…메모리 위기인가, AI 수요 폭발의 전조인가

    구글의 터보 퀀트 발표는 단기적으로는 메모리 산업에 충격을 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AI 산업 전반의 비용 구조를 혁신하고 수요를 확대하는 촉매가 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GPU 비용 부담에 직면해 있던 테크 기업들에게는 중요한 돌파구가 될 수 있으며, 경쟁 기업들 역시 유사한 최적화 기술을 빠르게 개발·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흐름이 본격화될…

    더 읽기 »
  • 사람

    [역사속 오늘·3.28·지구시간] 박근혜 대통령 드레스덴 선언(2014)·김수환 대주교 추기경 서품(1969)·알래스카 진도 8.4 120명 사망(1964)

    2014년 오늘 독일 드레스덴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구상을 발표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이른바 드레스덴선언이다. 2026(4359). 3.28(토) 음력 2.10 신축·지구시간(Earth Hour 3월 마지막 토요일) “흘러 지류가 지류를 만나고/ 마침내 본류와 몸을 섞는/ 임진강변 주상절리 절벽 아래/ 강바닥은 높아지고/ 세찬 여울을 이루며 몸서리치는 눈석임물에/ 잠시 바짓가랑이 걷고 드니/ 더러는 아련하고 더러는 선명하다/ 검은…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