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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오늘의 시] ‘질경이’ 류시화 “여름의 그토록 무덥고 긴 날에”
그것은 갑자기 뿌리를 내렸다 뽑아낼 새도 없이 슬픔은 질경이와도 같은 것 아무도 몰래 영토를 넓혀 다른 식물들의 감정들까지 건드린다 어떤 사람은 질경이가 이기적이라고 말한다 서둘러 뽑아 버릴수록 좋다고 그냥 내버려 두면 머지않아 질경이가 인생의 정원을 망가뜨린다고 그러나 아무도 질경이를 거부할 수는 없으리라 여름이 가장 힘들고 외로웠을 때 내 곁에는 아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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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베이직 묵상] 3000년 전 다윗의 ‘시편’으로 2021년 오늘을 보다
시편 12편 1~12절 1. 여호와여 도우소서 경건한 자가 끊어지며 충실한 자들이 인생 중에 없어지나이다 2. 그들이 이웃에게 각기 거짓을 말함이여 아첨하는 입술과 두 마음으로 말하는도다 3. 여호와께서 모든 아첨하는 입술과 자랑하는 혀를 끊으시리니 4.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의 혀가 이기리라 우리 입술은 우리 것이니 우리를 주관할 자 누구리요 함이로다 5. 여호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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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에 폭염까지···비말차단용 마스크가 낫다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보건용 마스크(KF80·94)가 무더위에 덥고 답답하다며 덴탈 마스크(수술용 마스크)를 찾는 사람이 늘자 식약처가 작년 6월 초 일반인용으로 내놓은 여름용 마스크 제품이다. 식약처의 비말 차단 인증을 받으려면 250㎖ 비커에 물 100㎖를 채우고 마스크로 위를 덮어씌운 뒤, 비커를 뒤집어 30분간 물방울이 한 방울도 떨어지지 않는 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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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역사속 오늘 7.20] 인류최초 달 착륙(1969)·UAE 화성탐사선 ‘아말(희망)’발사 성공(2020)
“구름으로 옷이나 한 벌 해 입고/집에서 멀리 떨어진 나무 밑/이마까지 그늘 끌어다 덮고/잠이나 잘까 영일 없었던 날들/마음 속 심지 싹둑 자르고/생활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적막의 심해 속 들어앉아/탈골이 될 때까지 실컷 잠이나 잘까/한 잎 이파리로 태어나/천년 바람이나 희롱하며 살까”-이재무 ‘구름’ “세상이 아무리 어두워도 촛불 한 자루면 거뜬히 길을 나아갈 수 있듯이, 아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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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김인철의 미술산책②] 미국 인상파의 ‘토널리즘’
[아시아엔=김인철 미술평론가] 미술 유파를 지칭하는 말로, 생소하기만 한 토널리즘(Tonalism)은 미국의 인상파들이 만든 양식이다. 이는 1880년대 미국 풍경화 작가들이 작업하면서 배경처리에까지 구체적인 색상을 적용하거나 아니면 안개처럼 그려나간 방식을 말하는데, 1880년에서 1915년 사이에는 회색, 갈색, 또는 파란색 같은 어둡고 중간톤의 색조가 두드러졌다. 그리하여 1890년대 미국 비평가들이 ‘색조의’(tonal)라는 말을 쓰기 시작하면서 이들을 평가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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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베이직 묵상] 임재(臨齋)와 동행···다가가 함께 걷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주와 동행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나의 가고 서는 것이 주님의 뜻에 있음을 기억하는 하루 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뻔뻔하고 무책임한 사람의 말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는 백성들이 되게 하옵소서 -코로나로 인해 일상이 무너진 사람들을 돌보시고 회복시켜 주옵소서 3. 교회와 선교 -잘못이 있다면 인정하고 진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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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폭염 극복 8가지 비법…’이열치열’보다 ‘이수치열’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린다. 코로나19가 최고조에 이른 지금 무더위까지 연일 계속되어 불쾌지수가 하늘은 찌른다. 무더위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의학박사 홍혜걸 기자가 ‘의학적으로 도움이 되는 8가지 방법’을 발표한 것이 있어 알아본다. 첫째, 이수치열(以水治熱). 이열치열(以熱治熱)은 가장 잘못된 태도다. 일부러 사우나 등 더운 곳에 가거나 뜨겁고 매운 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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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1 칸, 황금종려상···뒤쿠르노 감독의 공포성 범죄 스릴러
여성 감독 첫 단독 수상, 흑인 최초 심사위원장 등 새역사 [아시아엔=전찬일 영화평론가, 한국문화콘텐츠비평협회 회장, <아시아엔> 대중문화 전문위원] 30대 후반의 여성 감독 쥘리아 뒤쿠르노의 두 번째 장편 연출작 <티탄>에 황금종려상을 안겨주며, 코로나19로 2년만에 정상(?) 개최된 제74회 칸영화제가 18일 새벽(한국시간) 12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영화는 그리스신화의 거인족에서 제목을 가져왔다. 어릴 적 사고로 티타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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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역사속 오늘 7.19] 이승만 대통령 별세(1965)·中 덩샤오핑 복권(1977)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저녁 노을이 아름다운 것은/내일을 향한 꿈이 있기 때문이다./노을의 표정에서/그 약속을 읽는다./사랑하는 사람과의 짧은 이별은/노을처럼 아름답다./그것은/또 다른 만남을 기다리게 하는/벅찬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민영교 ‘노을’ 7월은 민어 철. 싱싱한 민어는 회 떠서 먹고, 애호박 숭숭 썰어 넣고 고추장 풀고 수제비 띄워 매운탕 끓이면 맛이 일품. 민어 배를 따고 깨끗이 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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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美 얼리 마감 D-90일, 2그룹 학생들의 아이비리그 합격전략
[아시아엔=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장, 전 국민일보 편집국장] 많은 학생들이 목표 대학을 아이비리그 대학으로 정하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제 주니어(12th)가 되는 학생들은 오늘이 7월 18일이니 미국 대학 얼리 원서마감까지 불과 3달여 남았다. 학교성적과 SAT 성적을 올리고 액티비티를 강화하기에는 너무 시간이 짧다. 이제 할 수 있는 것은 비교과 영역의 강화다. 즉 에세이와 추천서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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