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빨간 아코디언 건네고 떠난 ‘도반’ 배영순 교수

    [아시아엔=이동순 시인, 영남대 명예교수] 영남대 재직시절, 배영순(裵英淳) 교수란 분이 계셨다. 국사과 소속으로 나보다 두 살 위 동년배였다. 자그마한 체구에 늘 깊은 생각에 잠긴 얼굴, 활짝 웃는 표정을 별로 볼 수 없었다. 이 배 교수는 삶에 대한 진지한 통찰에 깊이 빠졌고 그 상념들을 틈틈이 기록해서 ‘배영순의 방하(放下) 생각’이란 칼럼을 문화일보에 오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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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육해공군 균형발전…’이상’과 ‘현실’의 괴리

    김영삼 대통령 당시 강릉에 북한공비 침투사건이 터졌다. 당시 이양호 의장은 공군총장 출신이었다. 육군은 대침투사건에 익숙했지만 이양호 의장은 그렇지 못했다. 작전 진도를 알기에 급한 김영삼 대통령은 육군 참모총장이 작전을 지휘하도록 했다. 성급하게 재촉한 대통령도 문제가 있었지만 이것은 어쩔 수 없고, 8.18 계획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지적되었다. 합참의장을 육해공군 출신이 2대1대1로 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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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부산이 꼭 기억해야 할 이름 ‘위트컴’

    11월 11일은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이다. 조금 늦었지만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유래를 알아보자. 동국대 박선영 교수(전 국회의원)에 따르면 지금의 부산은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출생한 리차드 위트컴(Richard S. Whitcomb) 장군의 공이 크다고 한다. 박 교수는 부산의 지명을 ‘위트컴시’로 바꾸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라고 한다. 위트컴 장군의 업적과 일화를 보자. 첫째, 부산대학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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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오늘의 시] ’11월 마음의 기척’ 박노해

    흙 마당 잡초를 뽑듯 말을 솎는다 가을 마당 낙엽을 쓸듯 상념을 쓴다 마당가 꽃을 가꾸듯 고독을 가꾼다 흰 서리 아침 마당에 시린 국화 향기 첫눈이 오려나 그대가 오려나 11월 마음의 기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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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산업

    약초누릉지로 잇는 특전사 장군과 하사관의 ‘아름다운 동행’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강원도 오지 첩첩 산중 귀농 8년차 남상천(62)씨는 매달 한번 임계우체국에 들르는 날은 발걸음이 가볍기만 하다. 이날은 자신이 2018년 직접 개발, 생산하고 있는 ‘강원도 정선 등붕골 약초누룽지’를 민병돈 전 육사교장에게 보내는 날이기 때문이다. 민병돈 교장에 따르면 남상천씨는 정선 등붕골 약초누룽지를 처음 생산하기 시작한 2018년 이후 떨어질 때쯤 되면 어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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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산업

    ‘I am a surfer’ 곤대장+지월네 ‘fun fun 환경캠페인’ 투게더

    “환경은 자연환경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학교, 사회, 직장은 물론 인간의 삶 전체가 환경이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을 조화롭게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다. 개인이 움직이면 고요속의 외침일 뿐이다. 크고 작은 목소리가 협업을 통해 다양하고 재밌는 컨텐츠를 만들어 더 멀리, 더 크게 울려 퍼지게 하는 게 중요하다.”(곤대장, ‘I AM A SURFER’ 파운더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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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전두환 장례식날 떠오른 평화의댐·강변도로·체신혁명 ‘단상’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평화의댐은 높이 161m, 저수량 27억톤이다. 일제가 화천댐을 만들고, 박정희 대통령이 소양강댐을 만들었다고 하면, 전두환 대통령은 평화의댐을 만들었다. 평화의댐에 이르는 길은 대부분 산을 뚫어 길을 새로 만들었다. 평화의댐을 관광하러온 중국 관광객에 화천댐 공격에서 중공군이 시산혈해屍山血河였다고 하면서 함부로 장진호전투를 입에 담지 말라고 하니 당황해 하는 눈치였다. 한강변의 강변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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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11.27] 정의선 ‘오토모티브’ 선정 ’자동차산업 올해의 리더‘(2023)·일본 경영왕 마츠시다 출생(1894)·영화 ‘워낭소리’ 개봉(2014)·국어학자 이희승 별세(1989)

    “폭포는 곧은 절벽을 무서운 기색도 없이 떨어진다.//규정할 수 없는 물결이/무엇을 향하여 떨어진다는 의미도 없이/계절과 주야를 가리지 않고/고매한 정신처럼 쉴사이없이 떨어진다.//금잔화도 인가도 보이지 않는 밤이 되면/폭포는 곧은 소리를 내며 떨어진다.//곧은 소리는 곧은 소리이다./곧은 소리는 곧은 /소리를 부른다.//번개와 같이 떨어지는 물방울은/취할 순간조차 마음에 주지 않고/나타(懶惰)와 안정을 뒤집어 놓은 듯이/높이도 폭도 없이/떨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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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베이직 묵상]?”어느 때까지입니까?”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설명할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믿음을 지켜 주소서 -악을 심판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신 것을 알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신 것을 믿게 하소서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대로 정치하는 지도자를 세워주소서 3. 교회와 선교 -도움받을 곳이 없는 이들을 환대하는 교회가 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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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코로나 추가 접종과 방역패스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및 중환자의 급증 양상을 감안하여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시기를 기존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에서 4-5개월로 단축한다고 11월 17일 발표했다. 60세 이상 일반 국민과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기저 질환자, 의료기관 종사자는 기본 접종 후 4개월부터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다. 50대 연령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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