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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고향 영멀⑥] 하얀나비의 두 느낌…’설레임’과 ‘괜한 걱정’

    대전 호수돈여고 가는 언덕배기 국화빵집에서는 달고 맛좋은 단팥빵을 굽는다. 복숭아밭이 있는 용머리 고개를 넘으면 오리나무 짙은 그늘 아래 사범학교 미술관과 음악실이 나타난다. 음악실에서 울려나는 목관악기와 오르간 소리는 빠앙~ 하고 달려오는 호남선 기적소리도 잠재울 듯하다. 어느 새 언덕 위 침례신학대학에서 낯선 이국 사람들이 나온다. 언덕을 내려가면 사시사철 기름 냄새 고소한 꽈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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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순의 추억과 사유] “인연이 아니면 끝내 연결과 지속을 거부한다”

    인연(因緣)이라는 말이 사람 살아가는 세상에서는 참으로 적절한 실감으로 다가올 때가 있다. 그것은 전혀 예상치 않았는 데도 마치 누가 시킨 듯이 찾아오기도 하고 이런저런 여건이 갖춰졌음에도 함께 할 인연이 아니면 끝내 연결과 지속을 거부한다. 하기야 수십 년을 함께 한 부부나 친구의 경우에도 인연이 다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작별은 찾아오게 마련이다. 인연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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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일동 명창의 렌즈 판소리] “나도 혹여 사이비가 아닌지”

    사이비(似而非) 사이비란 겉으로는 비슷하나 속은 완전히 다른 것을 일컫는다. 사이비란 말은 옛 문학이론에서 비롯된 말이라고 한다. 옛 화론(?論)에서도 사이비론을 말한다. 화가가 표현하는 작품과 그 이면의 정신세계가 같아야(似) 일품으로 쳐주었다. 말하자면 형신론(形神論)이다. 실체의 그림으로 드러난 것을 형(形)이라 했고, 그 그림이 드러나기 전에 내적 세계의 정신이나 심미나 철학 같은 것을 신(神)이라고 구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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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3.20·육식추방의날·행복의날] SBS 라디오 개국(1991)·日도쿄지하철 사린 독가스 테러(1995)

    “…맺지 못할 이 이별 또한 운명이라며/다시는 울지 말자 다짐했지만/맨 정신으론 잊지 못해/술을…사랑을 버린 당신이 뭘 알아/밤마다 내가 마시는 건/술이 아니라/술보다 더 독한 눈물…내가 취해 쓰러진 건/죽음보다 더 깊은 그리움…”-박인환(1956년 오늘 세상 떠남) ‘술보다 독한 눈물’ 3월 20일 오늘은 육식추방의 날, 미국 시민단체 농장동물권리운동이 1985년 제정, 동물을 구하고 환경보호와 건강증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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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도로 정지선 앞에 이 문구 어떨까요? “걱정말아요 그대!”

    [아시아엔=이문걸 창작가] 사람들은 자동차를 운행하다 정지신호 1분30여 초를 대기하면서 어떤 생각을 할까. 당장의 일, 즐거움, 애환을 떠올리지 않을까? 잠시 눈을 붙이는 사람도 있는데, 위험천만의 일이니 제발… 도로 정지선에 위처럼 써 있다면 적어도 기분은 조금 달래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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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산 김일훈⑤] 1909년 탄생···기유(己酉)·기사(己巳)·갑술(甲戌)·을해(乙亥)

    인산 죽염으로 잘 알려진 인산 김일훈(1909~1992) 선생은 각종 암치료 신약을 발명하다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해방 후에는 독창적인 한방 암치료를 설파하며 난치병 환자를 평생 치료했다. 선생은 만성 질환으로 병원을 들락거리는 일이 없는 세상, 육신이 파괴되는 질병의 고통이 사라지는 세상, 암 환자 발생이 1%대로 낮춰지는 세상, 80대 노인들이 20대 청년들과 함께 일하며 낙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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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직 묵상] 믿음으로 날마다 겸손히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세상 방식을 따라 높은 권력 서열을 구하지 않고, 예수님의 섬김을 본받아 낮은 자리에서 하나님께 높임 받는 인생 구하게 하소서 -우리에게 맡겨진 하나님 나라 사명을 따라 날마다 겸손히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나라의 모든 위정자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며, 그 사랑으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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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의 지선 전망대 D-75] “지방자치는 중앙정치 들러리 아닌 내 고장 일꾼 뽑는 것”

    지방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이들이 부쩍 많아지고 있습니다. 예외 없이 ‘지역 발전’을 출마의 변으로 내세우지만 정말 그런지는 의문입니다. 특히 광역자치단체장의 경우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출마하고 공천하는 것이 관행이었습니다. 지금도 각 정당들은 ‘필승카드’라는 이름으로 누가 출마해야 이길지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와 지방선거가 지방의 필요, 주민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실시되어 왔기에 벌어지는 일들입니다. 잘못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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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분 명상] 무의식적 행동, 불필요한 습관 극복하려면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늘 하던 행동 패턴을 반복합니다. 내가 나의 무의식적인 행동 패턴을 알아차리게 되면 그것을 바꿀 수 있습니다. 내가 지금 불필요한 습관에 끌려가고 있다면 그것을 알아차리고 지금 해야 할 일을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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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이전 논란, 윤석열 당선인이 결자해지하라

    [아시아엔=윤평중 한신대 명예교수]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는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엔 진정성이 있다. 제왕적 대통령제의 상징을 해체함으로써 국민에게 가까이 가겠다는 충정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장소에서 새 정치를 시작하겠다는 결의의 표현이기도 하다. 하지만 모든 일엔 때가 있다.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가 가장 큰 지금, 청와대 이전 논란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에너지를 훼손할 때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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