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고물가와 디지털 송금 확산 속에 한국인의 경조사 문화도 달라지고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결혼식 축의금과 장례식 부의금의 기준이 기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카카오페이는 2023년부터 ‘축결혼’ 송금 봉투에서 10만원이 가장 많이 보내진 금액이 됐다고 밝혔다. 부의금 역시 처음으로 10만원 비중이 5만원을 넘어섰다. 직장인 인식도 비슷하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 조사에서 직장 동료에게 적절한 축의금으로 10만원을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다. 전문가들은 물가 상승과 모바일 송금의 일상화가 경조사 문화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한다. 10대부터 100세 이상 고령층까지 디지털 송금 이용이 늘며 세대 전반의 생활 방식 변화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국가반마약청(NADA)이 2024년부터 2026년 3월까지 국경 입국 지점에서 마약 양성 반응을 보인 1,084명을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사례 대부분은 명절과 학교 방학 기간에 집중됐다. 당국은 케다, 펄리스, 켈란탄 등 국경 지역에서 소변 검사를 실시한 결과, 태국 송크란 축제 등을 마치고 귀국한 말레이시아인들이 다수 포함됐다고 밝혔다. 2024년에는 총 494명(남성 444명·여성 50명)이 적발됐으며, 메스암페타민이 14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케타민(109건), 대마 성분 THC(96건), MDMA(80건), 벤조디아제핀(62건), 크라톰(23건), 아편류(4건) 순으로 나타났다. 2025년에는 415명(남성 392명·여성 23명)이 적발됐고, 역시 메스암페타민(140건)이 가장 많았다. 2026년 3월 31일까지는 175명(남성 167명·여성 8명)이 적발됐으며, 메스암페타민 65건, 케타민 43건, THC 32건, MDMA 22건, 크라톰 13건 순으로 집계됐다. 적발된 인원은 모두 18세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었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캄보디아와 베트남이 양국 관계와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지난주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회담에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레 민 훙 베트남 총리는 정치·안보·국방, 경제, 무역, 에너지, 인프라, 관광,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훈 마넷 총리는 “양국 교역 규모를 200억 달러(약 29조4,480억원)까지 확대하기 위해선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며, 베트남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캄보디아 투자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프놈펜-바벳 고속도로와 호치민-목바이 고속도로 건설을 가속화해 경제 협력과 이동 편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경 검문소에서의 통관 및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해 물류 및 인적 교류 촉진을 이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국은 2027년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샤킬 야민 캉가, APNEC, 파키스탄
이란이 미국의 제안에 대한 답변을 파키스탄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국영 언론은 이란 측이 중재국 파키스탄에 해당 답변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논의 중인 협상 틀은 분쟁 종식을 핵심 의제로 삼고 있으며, 이란은 모든 전선에서의 교전 중단을 강조했다. 여기에는 레바논을 포함한 지역 분쟁 상황도 포함된다. 이란은 앞서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 측에 전쟁의 영구적 종식, 제재 해제, 호르무즈 해협 관련 사안 등을 포함한 제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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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 영어판: AJA Newsbites – May 11, 2026 – THE Asi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