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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뉴스바이트 20251210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지난 11월 국내 증시가 급락하던 시기, 91세와 85세의 노부부가 코스닥 상장사 ‘서흥’ 지분 5%를 보유하게 됐다는 공시가 나와 시장을 놀라게 했다. 투자 금액은 약 150억 원. 고양시 주엽동에서 평생 농사를 지어온 이 부부는 50년 가까이 주식 투자를 지속해온 장기 투자자였다. 이들이 투자한 서흥은 글로벌 바이오 캡슐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진 기업으로, 당시 주가는 기업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상태였다. 부부는 “배당을 재투자하며 복리로 키운 결과”라고 밝혔다.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는 신조로 평생 농사와 투자를 병행해 온 이들의 이야기는 단기 매매 중심의 한국 증시에 장기 가치투자의 본질을 다시 묻고 있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한국에 거주하는 캄보디아 유학생들이 태국 군의 발포로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앞서 태국이 캄보디아를 향해 화기를 동원한 포격을 개시하면서 다수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국경지대 인근 주민들도 피난길에 올랐다. 한국에서 공부 중인 캄보디아 유학생들은 크메르어, 영어, 한국어로 발표한 메시지를 통해 “캄보디아는 평화와 정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캄보디아 국방부에 따르면, 12월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이어진 태국군의 공격으로 최소 7명의 무고한 민간인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했다. 또한 수만 명의 주민이 피난을 떠났으며, 태국 접경 4개 지방의 학교 약 400곳이 폐쇄됐다.

밥 이스칸다르, 인도네시아글로벌뉴스, 인도네시아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아체, 북수마트라, 서수마트라에서 재해로 피해를 입은 가구를 위해 가구당 6,000만 루피아(약 530만원) 지원을 승인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BNPB)은 아체에서만 주택 37,546채가 피해를 입었다고 밝히며 공공시설 복구에 필요한 예산이 총 51조 8,200억 루피아(약 4조5,6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또한 홍수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서민·중소기업 신용대출 채무를 전면 취소하기로 발표했다. 그는 이번 사태가 ‘불가항력’에 해당하며, 정부가 특히 농민을 포함한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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