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황식 전 총리, 영시모임서 미야자와 겐지 작품 특강

김황식 전 국무총리(호암재단 이사장)는 9일 오후 4시 관훈동 정신영기금회관에서 열리는 관훈클럽 영시공부모임에서 일본의 시인이자 동화작가인 미야자와 겐지의 삶과 대표작 ‘비에도 지지않고’를 중심으로 특강을 한다.
홍성완 회장(전 뉴스통신진흥회 감사)은 “미야자와 겐지(1896~1933)는 생전에는 고향에서 농민을 위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사후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작품이 소개되면서 유명해졌다”며 “일본인이 사랑하는 국민작가이자 에니메이션 ‘은하철도 999’도 그의 원작 동화 ‘은하철도의 밤’이 모티브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영시공부모임은 2014년 6월10일 창립 이래 매월 둘째 화요일 영시를 중심으로 시 공부를 해오고 있다. 이번 김 전 총리 특강은 131회째 모임이며 그동안 오민석·이유선 교수,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 등 외부 인사와 박정찬, 조현욱, 고 강인섭, 고 김영희, 김영일, 조영주, 신연숙, 김학순, 홍성완, 이계성, 이해영, 박영균, 강남준, 김인모, 손우현, 우혜전, 홍인표, 이학영, 민혜경, 홍연기, 황우연, 이덕규, 이상기 회원 등이 주제 발표자로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