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 박상설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가 10일 아래와 같이 메일을 보내오셨습니다.?“저는 허리디스크가 갑자기 심해져 신경차단 수술을 받고 어제 퇴원했습니다. 지금은 헤르만 헷세의 ‘싯다르타’를 쓰고 있는데 끝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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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야 ‘아흔살 청년’ 박상설의 오대산 ‘가을편지’
삶이 마지막을 향해 갈 때, 무엇으로 이 기쁨 사랴 [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잘 산다는 것에 대하여> 저자, 캠프나비 대표] 느릿느릿 꼭두새벽에 가을 숲
폭염 서울날씨 피해 백도라지 ‘하이얀 향’ 홍천 오대산 샘골로
[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캠프나비 대표] “심심산촌의 백도라지. 너 여기 외로이 있었구나.” 오늘 아침 오대산 600고지 강원도 홍천군 내면 샘골. 새벽길 이슬 헤치며 조용히
[아흔살 청년] 오대산 샘골에 ‘외로운 양치기 소년’ 울려퍼지고
[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캠프나비 대표] 2018년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30일 낮, 장마비가 오락가락 하는 경기도 양주 조그만 내 아파트에 낯선이 7명이 찾아왔다. 안산시청 지역사회과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낙엽은 죽음으로 가득차 운다
가을비 산속 지나가며 옛일을 소곤거린다. 나를 지탱할 수 없게 괴롭혔던 어디엔가 있을 고뇌의 잔해들이 낙엽을 흩날리며 향연을 벌인다. 이제는 그 사연을 듣고 싶다. 나는 가을에는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편한 삶과 전쟁을 선포하자
큰 산은 골짜기를 안으로 숨기고 하늘과 맞닿은 숲 능선으로 당당하다. 샘골에 들면 생의 잠언(箴言)들이 계곡, 숲, 안개, 바람을 스치며 스민다. 여름을 보내는 행복잠언시집을 꼭 품고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오대산 계곡에서 임진강까지 ‘뚜벅뚜벅’
인간의 시원을 찾아 떠나는 국토순례?? 인간은 재화에는 비상한 관심을 집중하지만 국토의 생명줄이며 생존의 원천인 수계에는 관심을 별로 기울이지 않는다. 우주적 생명력이 샘솟는 원천은 깊은 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