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반미시위 “최루탄에 눈이 따가워”
20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등 전역에서 대규모 반미 시위가 일어난 가운데 이슬라마바드에서 한 시위자가 폭력 진압 경찰이 발사한 최루탄으로 인해 손으로 눈를 가리고 힘들어 하고 있다.
이슬람교 창시자 무함마드를 모욕하는 미국 영화에 분노한 수백 명의 이슬람교도들이 수도에 있는 미국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였고, 경찰과의 충돌로 이어졌다. 같은 날 인도네시아, 이란 등 국가에서도 소규모 시위가 열였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