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가 17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의 남부 외곽에서 이슬람 국가들의 반미 시위를 촉발시킨 반(反)이슬람영화에 항의하는 집회에 모인 수많은 지지자에게 연설하고 있다. 암살이 두려워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나스랄라는 이날 연설에서 이 영화에 항의하는 집회를 벌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날 집회에서 이 영화가 미국에서 제작됐기 때문에 미국이 이 영화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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