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前 총리, 아사드 정권 ‘신의 적’으로 규정

2012년 8월 16일 <Ammon News> : 시리아 前 총리, 아사드정권 ‘신의 적’으로 규정

14일 리아드 히잡 시리아 前 총리는?망명 이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나타나 바샤르 알-아사드 정부를 ‘신의 적’으로 규정하면서 아사드 정권이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암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히잡 전?총리는 “지난주 시리아정부에서 망명해 내 의사에 따라 17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 봉기에 합류했다”고 말했다. 히잡은 시리아 정권이 주장하는 것처럼 자신은 축출된 것이 아니라며, 다른 시리아 지도자들도 아사드 정권에서 떠날 것을 촉구했다.

히잡 전 총리는 “아사드정권은 시리아 영토의 30%만 장악하고 있으며 도덕적으로나 경제, 군사적으로 몰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족과 함께 요르단으로 온 히잡은 시리아 정부에서 망명한 최고위 정치인이다.

베이루트에 있는 아메리칸대학 정치분석가인 히랄 카샨은 “미국을 포함한 시리아봉기의 서구 지원국들이 새로운 시리아를 위해 핵심 리더십을 형성할 수 있는 구 아사드정권 멤버들을 확인하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아사드 정권에서 망명한 사람들 중 포스트 아사드 이후의 시리아를 이끌 지도자를 확인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news@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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