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청주시 미원면, 상호 발전 협력 업무협약 체결
25일, 미원면과 상호 동반 성장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역 및 농산물 홍보 ‘맞손’
오는 10월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 캠핑장 ‘청정 자연 속 더 맛있는 캠프’ 행사 개최
대상㈜이 충청북도 청주시 미원면과 상호 발전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청주시 미원면에 위치한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한정 미원면장, 이수정 미원부면장, 박종섭 대상㈜ 식품BU 마케팅실장, 이정훈 대상㈜ BE그룹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상㈜의 대표 식품 브랜드 ‘청정원’과 함께 미원면 지역 및 농산물 홍보, 브랜드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상호 간 동반 성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협약 내용을 기반으로 ‘청정 자연 속 더 맛있는 캠프(THE BETTER TASTING CAMP)’가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 캠핑장에서 열린다. 10월 4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2회차에 걸쳐 진행되고, 각 회차마다 30팀씩 총 60팀이 참여한다. 행사 참가 신청은 지난 20일 네이버 청정원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진행됐으며, 다양한 혜택과 프로그램 덕분에 오픈 당일 전석 매진됐다.
먼저, 참가팀에게 텐트를 안정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캠핑 데크를 제공한다. 또한, 캠핑에 유용한 장류, 시즈닝류, 소스류 등 대상㈜ 청정원 제품 20종 세트와 ‘고아웃 코리아’와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굿즈 ‘더 베럴 샤코슈백(THE BETTER SACOCHE BAG)’도 증정한다. 이 외에도 미원면의 신선한 농산물과 청정원 제품을 활용한 이산호 셰프의 특별 요리도 맛볼 수 있다.
특히, 농가 상생과 미원면 청정 농산물 홍보를 위해 참가팀에게 각각 행사 기간동안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농산물 교환권도 지급한다. 참가자들은 교환권을 쌀, 인삼, 사과, 옥수수, 고구마 등 미원면의 청정 자연에서 자란 신선한 농산물들로 맞바꾸어 준비해 온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추후 대상㈜은 600여 만 원의 교환권 사용 금액을 미원면 농민들에게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박종섭 대상㈜ 식품BU 마케팅실장은 “미원면과의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동반성장을 위해 특별한 캠프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들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지난해 11월, 발효조미료 ‘미원(味元)’과 미원면이 동음이의어라는 것에 착안해, 지역 상생 브랜드 캠페인 ‘미원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미원면에 위치한 베이커리 ‘미원산골마을빵’의 브랜딩 전반을 지원한 바 있다. 미원을 활용해 만든 ‘미원 맛소금빵’, ‘미원 올리브 치아바타빵’ 신메뉴를 출시하고, ‘인간미원’으로 활약 중인 브랜드 모델 배우 김지석과 함께한 유튜브 영상 콘텐츠를 공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브랜드의 매력을 알리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