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최고봉인 미 알래스카 주 매킨리 봉(6194m) 등정에 나섰던 일본 등반대원 5명이 하산 중 눈사태를 만나 4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대변인이 17일(현지시각) 밝혔다. 대변인은 이들이 눈사태에 휩쓸려 18m를 추락, 크레바스 속으로 떨어졌으며 살아남은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을 수색하던 산악구조대가 크레바스 바닥 부분에서 등반용 밧줄 조각을 발견했으나 악천후로 수색 작업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사진 왼쪽부터 수다 마사코, 가토 요시아키, 스즈키 미치코, 스즈키 타마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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