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어린이책미술관, ‘언-프린티드 아이디어’ 전시 개최
6월 26일까지 판교점 5층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 진행
전시 작가들과 진행하는 ‘작가 워크숍’ 및 ‘전시 연계 교육’도 진행
현대백화점은 판교점 5층에 위치해 있는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 오는 6월 26일까지 제3회 ‘언-프린티드 아이디어(Un-printed Ideas)’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 진행하는 ‘언-프린티드 아이디어’는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문화예술지원의 일환으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메시지를 가지고도 아직 출판되지 않은 그림책 작품들을 대중에 소개하는 작가 지원 프로젝트다. 지난 2017년에 1회 전시를, 2019년에 2회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열리는 ’언-프린티드 아이디어(Un-printed Ideas)’ 전시에서는 총 12명의 그림책 작가 작품을 소개한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진행한 ‘그림책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해 올초 최종 선발된 작가들로, 1년 여의 작품 준비 기간을 거쳐 완성된 작품들을 이번 전시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전시에는 ‘글이 없는 그림책’, ‘자연과 사람’, ‘논픽션 그림책’, ‘친구’ 등 4가지 주제의 그림책 작품이 소개되며, 작가들의 그림책 더미북(초벌 그림책)과 원화, 작업 과정 전시물 등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작품 각각과 연계한 다양한 예술 체험 공간, 포토존 등을 마련해 작품을 더욱 즐겁게 관람할 수 있게 했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전시 기간 관람객들의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2개의 작품을 선정해 그림책 출판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전시는 전시 메인 그래픽과 4가지 각 주제별 AR(증강현실)이 개발되어, 전시실과 전시 도록(전시하는 내용을 그림이나 사진으로 엮은 목록)에서 작품을 증강현실로 경험할 수 있다. 전시 도록에는 각 주제의 팝업 카드가 들어가며, 카드 이미지를 증강현실 작품 감상 솔루션 애플리케이션 ‘아티바이브(Artivive)’을 통해 촬영하면 증강현실 이미지가 나타나는 방식이다.
아울러 전시 작가들에게 직접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작품을 함께 만들어 보는 ‘작가 워크숍’과 함께 전시의 주제와 예술 창작 방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전시 연계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