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동심동덕의 자세로 새해 적극행정”
“지역경제 활성화로 시민 행복지수 높이는 노력 경주”
김정섭 공주시장이 2021년 신축년은 ‘동심동덕’의 자세로 시민행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4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월중 업무계획보고회에서 “올해는 무령왕이 갱위강국을 선포한지 1500년,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다시 강한 공주시를 만들기 위해 한마음으로 힘쓰자는 의미에서 ‘갱위강시 동심동덕(更爲强市 同心同德)’을 시정화두로 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역점 시정방향으로 시민을 위한 열린 행정 구현을 최우선 순위로 꼽은 김 시장은 시민의 뜻을 시정에 반영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임기 초부터 펼쳐왔던 소통행정을 새해에도 시민들이 만족하고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보다 확대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또한, 모든 사업의 목표가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며 남공주산단 등 6개 산업단지 조성을 본격화해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1200억 원 규모의 공주페이 유통을 통해 소상공?자영업 위주의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2021 대백제전 등을 내실 있게 준비해 1500년 역사문화도시 공주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문화·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중부권 문화수도로서의 위상을 한층 드높이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또한, 어려운 계층의 삶에 힘이 되는 복지를 펼쳐 어르신, 장애인, 어린이, 다문화가정 등이 불편함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노후화된 원도심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농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겠다고도 덧붙였다.
김 시장은 “코로나19 등으로 각자도생을 미덕인 것처럼 말들 하지만 동심동덕 하지 않으면 새로운 미래를 꾀할 수 없다. 적어도 올 상반기까지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방역과 경제활성화 업무에 매진해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