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교회 송구영신 예배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베이직교회

2020년. 이 시간도 이제 과거로 흘러들어가는 시점입니다. 올해 벧엘을 향해 부지런히 걸음을 옮겨 제단을 새롭게 쌓으셨는지요. 어렵고 힘겨운 여정을 함께 해주신 믿음의 형제자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쉽지 않은 한 해였습니다.

지나고 보니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고자 한 벧엘은 바로 일상의 거룩한 자리, 곧 가정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멈출 그때에 가정마다 말씀과 기도의 교제가 살아나고 믿음의 고백 위에 우리 자신이 교회가 되기를 결단하는 시간들을 허락하셨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채워주신 은혜의 결실을 감사함으로 내일 저녁 송구영신 예배를 하나님께 올려드리고자 합니다.

31일 밤 9시 비록 비대면이지만 한마음으로 예배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1월 1일 예배는 시간을 바꿔서 오전 6시 30분 아침예배 시간에 드리겠습니다. 이미 시작된 세이레 기도회 흐름을 이어갔으면 합니다.

새해 저희 교회에 주신 말씀은 마태복음 5장 4절입니다. 모두가 애통한 마음으로 애통해하는 이웃들을 돌아보고 기도하는 한 해가 되도록 힘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마태복음 5장 4절)   

정말 이 어려운 시기에 애 많이 쓰셨습니다. 견딜 수 있는 능력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주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전해드립니다.

베이직교회 송구영신 예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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