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20년 제3차 부여군백제문화선양위원회 개최

<사진=부여군청>

제66회 백제문화제 결과 및 미래지향적 백제문화제 발전방안 논의

부여군백제문화선양위원회(위원장 박정현 군수)는 지난 8일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선양위원과 업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부여군백제문화선양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66회 백제문화제 추진결과 및 행사비 결산 보고, 2021 대백제전 기본구상안, 백제문화제 활성화 발전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보고, 토의 순으로 진행되어 다양한 의견 교환과 논의가 이루어 졌다.

금년도 백제문화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제례와 불전 중심으로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추진하였으며, 그 동안 제기되었던 낡은 제기와 복식을 구입하고 행사장 동선, 홀기 등을 정비하여 백제 다움이 더욱 느껴지도록 치러졌다.

또한, 온라인으로 진행된 백제태학박사선발대회, 카카오톡 이모티콘 프로모션 등은 큰 성과를 내며 새로운 형태를 갖춘 행사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회의에서 이어진 2021 대백제전 기본구상안 보고에서는 백제문화만의 고유성과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여 과거와 현재가 균형과 조화를 이루도록 구성하고자 하였으며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행사운영, 교통질서, 홍보방안 등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 있는 의견이 교환되었다.

또한, 백제문화제 활성화 발전방안 수립 연구용역 보고에서는 오랜 역사를 계승하여 백제문화제가 가지고 있는 행사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여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질적 수준향상과 경쟁력을 다지기 위한 미래지향적인 발전방안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코로나19로 제66회 백제문화제 축소 개최되어 많은 아쉬움이 있었으나, 내년 2021 대백제전을 통해 백제문화의 중심이 부여임을 알리고 지역 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더욱 강화하여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축제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2021 대백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든 분야에 대한 사전점검과 철저한 준비를 하겠으며, 백제문화제가 가진 정통성과 문화적 우수성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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