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보건진흥원, 담배 없는 세대 위한 학교흡연예방사업 정책 포럼 개최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원장 박상근)은 담배 없는 세대(Tobacco-free generation)를 위한 「학교흡연예방사업 정책 포럼」을 11월 20일(금) 오후 2시 서울특별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개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5년간 ‘담배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실현’을 위해 「제1기 학교흡연예방사업 종합관리 계획(2016∼2020)」을 수립하여 추진해 왔다. 2016년 6월에는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학교보건진흥원 내에 「학교흡연예방지원센터」를 개소·운영하였고, 사업 근거기반에 의한 기술 자문 및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흡연예방사업 지원단」을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운영하는 등 학교 흡연예방 및 금연 사업을 위해 선도적인 지원 활동을 시행해 왔다.

이번 정책 포럼은 지난 5년간의 「제1기 학교흡연예방사업 종합 계획」의 운영 성과 및 문제점을 성찰해 보고, 향후 제2기 발전 방향을 토론하는 자리로써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학교흡연예방사업 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조성일 교수가 ‘제1기 학교흡연예방사업 종합계획 성과평가 및 개선방안’을 주제 발표하며, 뒤이어 전동중학교 이수민 교사가 ‘담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현장의 경험과 교훈’을, 학교보건진흥원 윤덕섭 보건환경지원과장이 ‘제2기 학교흡연예방사업 종합계획 정책방향 및 전략’을 주제 발표한다.

2019년도 서울지역 청소년 현재 흡연율은 5.7%로 전국 6.7% 대비 1%p 낮게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2019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통계」자료 인용). 서울지역 청소년 흡연율은 계속 낮아지는 추세지만 최근 3년 연속 5.7%를 유지하고 있다. 신종담배 등 청소년 흡연에 영향을 끼치는 사회환경 요소가 변화된 상황에서 흡연의 폐해로부터 청소년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서울시교육청 학교흡연예방사업 정책 추진 방향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담배 관련 국·내외 최신 동향 및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서울 학생의 담배 사용 감소를 달성하기 위하여 향후 5년간(2021~2025) 시행될 「제2기 학교흡연예방사업 종합계획 SSTFP(Seoul School Tobacco-free Plan)」를 새롭게 제시할 예정이다.

학교보건진흥원 박상근 원장은 “미래 사회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될 학생들이 꿈과 가능성을 펼쳐 보이는 데에 있어 ‘건강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현재의 건강한 삶을 미래에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청소년기 건강실천의 토대를 마련하는 학교흡연예방사업은 큰 의의가 있다.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응하여 관련 기관과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등 학생 중심의 실효적인 학교흡연예방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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