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이응노마을, ‘나 자신의 말 My Own Words’ 전시회 개최
홍성군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이하 ‘이응노의 집’)은 11월 28일까지 〈나 자신의 말 My Own Words> 전시를 홍북읍 중계리 홍천 마을(이하 ‘이응노 마을’)에 위치한 별의별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4기를 맞이한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정직성이 제안하는 지역과 소통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이자 별의별 갤러리의 개관전으로 입주작가 민택기, 정직성 작가와 별의별 공방 박혜선 작가의 릴레이 전시로 진행된다.
릴레이 전시의 문은 서예가 박혜선 작가가 연다. 11월 2일부터 ~ 11월 10일까지 전통적인 형식의 한문과 한글 서예를 중심으로 전시회가 진행되며 11월 11일부터 ~ 11월 19일까지 민택기 작가의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전시가, 마지막으로 11월 20일부터 ~ 11월 28일까지 정직성 작가의 전시가 이어진다.
〈나 자신의 말 My Own Words〉이란 제목 아래 세 명의 작가가 서예와 문자, 말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내놓는데, 한시나 문학을 다루는 전통 서예형식에서부터 문자 추상과 퍼포먼스 등 현대미술로 재해석한 세 작가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에서는 소장품 전시〈내 그림은 모두 제목을 평화라고 붙이고 싶어요.〉전(2020.10.13.~11.20.)과 이응노의 집 창작스튜디오 4기 입주작가 김제원 개인전〈The Third Spaces〉展 (2020.11.4.~11.15.)이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