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디마리’ 2020 FW 디지털 아트 프레젠테이션 공개
디자이너 니트 브랜드 ‘마레디마리(Mare di Mari)’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디지털 20 FW 프레젠테이션을 오는 15일 공개한다.
매 시즌 한정된 초대 인원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형태의 프레젠테이션을 가졌던 ‘마레디마리’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시즌 컬렉션을 사전에 공개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디지털 프레젠테이션은 니트가 완성되는 과정을 아티스틱하게 표현하는 ‘It all starts with the thread’, 니트 제작 과정과 마리우먼의 라이프스타일을 빚 대 그녀의 하루를 담은 ‘#24WithMari’, 위트를 가미 한 편의 판타지처럼 표현한 2020 F/W 컬렉션 ‘The Tales of Thread’까지 총 3편의 영상으로 제작됐다.
디지털 프레젠테이션은 니트(KNIT)와 아트(ART)의 조화로운 컬렉션을 표현하기위해 유명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김재석 작가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진행했다. 섬세하고 강인한 여성의 이미지를 도시적이며 모던하게 표현했다.
김재석 작가는 ‘수수걸’이라는 캐릭터로 활동하는 패션 일러스트레이터다. 미국 유명 백화점 블루밍데일즈(Bloomingdale’s)가 ‘수수걸’과 아트 컬래버레이션을 제안하면서 유명세를 떨친 작가다.
이후 ‘펜디’ ‘까르띠에’ ‘구찌’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를 비롯 해 ‘더블유 매거진’ 보그‘ 등 패션 전문 매거진과 컬래버레이션을 이어오고 있다.
‘마레디마리’의 20FW 디지털 프레젠테이션 영상은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인스타그램에서 오는 15일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마레디마리 유명해 대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일상이 된 오늘날 지친 소비자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싶어 디지털 프레젠테이션을 기획했다.”며 “그동안 제한된 사람들만 참석했던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직접 온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