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지지율 71%···취임 3년차 역대 최고·60대 이상도 64%
[아시아엔=편집국]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70%를 넘어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서 정부를 향한 국민 신뢰도가 높아졌고, 4·15 총선에서 여당이 압승한 효과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은 지난 6~7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지난주(64%)보다 7%포인트 높은 71%의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한국갤럽 조사 기준으로 2018년 7월 첫째 주(71%) 이후 1년 10개월만에 최고 수준이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26%)보다 5%포인트 하락한 21%에 그쳤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