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문대통령 지지율 44.8%·부정평가 51.3%···30·40대·중도층서 하락
[아시아엔=편집국]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44.8%로 내렸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12일 “3월 2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중 집계)에서 응답자의 44.8%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지난주보다 3.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6%포인트 오른 51.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6.5%포인트로 벌어졌다.
리얼미터는 “경기·인천, 대구·경북, 30대, 40대, 중도층, 사무직, 가정주부에서 긍정평가 하락이 두드러졌다”고 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역별로 경기·인천에서 7.6%포인트, 대구·경북에서 4.8%포인트 내렸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3.7%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로 30대에서 10.7%포인트, 40대에서 4.5%포인트 내렸다.
지지정당별로 민중당 지지층에서 22.9%포인트, 우리공화당 지지층에서 12.8%포인트, 무당층에서 5.4%포인트 하락했다.
이밖에 중도층에서 6.6%포인트, 사무직에서 5.7%포인트, 가정주부에서 4.2%포인트 내렸다.
반면 민생당 지지층과 학생에서는 지지율이 상승했다.
이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9일에서 11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278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7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