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이낙연 24%·황교안 9%·안철수 4%···대선후보 선호도 조사 49%는 ‘의견 유보’
[아시아엔=편집국]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위를 기록했으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뒤를 이었다.
한국갤럽은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 전 총리(24%), 황 대표(9%), 안 전 대표(4%) 순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3%), 박원순 서울시장,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이상 2%),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 윤석열 검찰총장,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상 1%)이 뒤를 이었다. 5%는 기타 인물, 49%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자유응답으로 진행됐으며, 만 18세가 처음으로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한국갤럽은 “지난해 9~12월 조사는 직전 주 예비조사에서 자유응답된 상위 인물 10명을 후보군으로 선정해 본조사에서 이름을 불러주고 응답받았으나, 2020년부터는 후보명을 제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조사에서는 이 전 총리(27%), 황 대표(9%), 안 전 대표(4%), 이 지사(4%) 순으로 집계됐다. 유 의원(2%), 윤 총장, 홍 전 대표, 조국 전 법무부장관, 심상정 정의당 대표(이상 1%)가 뒤를 이었다. 기타 후보는 5%, 의견 유보는 4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4일~16일 전국 18세 이상 6750명에게 접촉해 최종 1000명이 응답(응답률 15%)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